서울시, 제 1회 Asian MUSCON 개최
서울시, 제 1회 Asian MUSCON 개최
  • 이소영 기자
  • 승인 2008.11.05 0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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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30일, 잠실주경기장서 개막식, 서울시내 미술관 순례
서울시가 서울디자인올림픽 2008의 연계행사로 오는 28일부터 30일까지 3일간 잠실종합운동장 주경기장 내 특설회의장에서 ‘제 1회 Asian MUSCON(무스콘 : 뮤지엄 네트워크 컨퍼런스’)을 아시아에서 처음으로 개최한다.
 
MUSCON(Museum Network Conference)은 세계 각국의 미술관계자들이 한 자리에 모여 서로의 소장품과 전시에 대한 정보를 나누고 인적 네트워크를 형성하는데 중점을 둔 컨퍼런스로 1996년 독일에서 처음 개최됐다.

 대회 첫날인 28일에는 개회식 및 컨퍼런스 발표를 시작으로 둘째 날에는 한가람미술관에서 리움, 창덕궁과 사간동 갤러리, 금호미술관, 서울시립미술관, 대림미술관 순으로 미술관 투어를 할 계획이다. 30일 토론 시간을 가진 뒤 서울 디자인 올림픽 2008 전시회 및 폐막식을 참관한다.
 
이번 행사에는 독일, 싱가포르, 일본, 중국, 태국, 호주 7개국 31개 미술관 및 문화기관 관계자 40여명이 참석한다.
 
서울시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세계 각국 문화기관에 한국 문화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는 기회로 서울시가 문화 선진국으로 확고히 자리매김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했다.

 서울문화투데이 이소영 기자 syl@sc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