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대한민국 공예품대전 대거 입상 확정
경남도, 대한민국 공예품대전 대거 입상 확정
  • 김충남 본부장
  • 승인 2011.09.15 15:2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김해 서만상씨 “태극문 팔각식기” 대통령상 수상 경남도 단체 우수상

[서울문화투데이 김충남 본부장]제41회 대한민국 공예품대전(중소기업청 주최, 한국공예협동조합연합회 주관) 본선심사 결과 42종 출품작 중 21종이 입상하는 탁월한 성적을 거뒀으며 경남도는 단체 우수상을 수상했다.

▲ 대통령상 태극문 팔각식 김해 고려도예 서만상
 김해 서만상씨가 출품한 “태극문 팔각식기”가 대통령상과 시상금 2,000만원을, 김해시 조문기씨가 출품한 “매화도”는 지식경제부장관상과 시상금 500만원을 받게 된다.

산청군 김순자씨의 “꽃 신랑 각시”가 한국여성경제인협회장상, 통영시 장철영씨의 “건칠과기”가 전통공예문화협회장상을 수상했으며 장려상 4종, 특선 6종, 입선 7종 등 총21명의 작품이 수상의 영예를 안게 됐다.

대통령상을 받은 고려도예 서만삼씨는 전통적인 제작기법에 충실하면서 현대적 식기로 재해석 한, 아주 품격 높은 작품으로 물레성형을 한 기물에 소박한 터치로 각을 내고 간결한 모란문을 청화로 그려 넣어 더도 덜도 아닌 한국의 자연미를 가감 없이 잘 표현하였음을 인정받아 선정됐다.

한편, 10월 6일부터 10월 9일까지 4일간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리는 제41회 대한민국공예품대전 행사에 이번에 입상한 작품 전시를 비롯해 16개 시·도의 우수공예품을 전시·판매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