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통영 ‘민들레누비‘ 등 예비 사회적기업 20개 추가 지정
경남도, 통영 ‘민들레누비‘ 등 예비 사회적기업 20개 추가 지정
  • 홍경찬 기자
  • 승인 2011.09.15 1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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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서비스 일자리 폭 확대, 지역 특성에 맞는 사회적기업 양성

[서울문화투데이 홍경찬 기자]경남도(도지사 김두관)는 지난달 31일 취약계층에 대한 일자리 창출과 사회서비스 제공을 위한 하반기 경남형 예비사회적기업에 20개 단체(기업)를 추가 지정해 총 78개의 사회적기업 및 예비사회적기업이 활동하게 됐다.

하반기 사회적 기업 지정은 기존 선정과 달리 신청단체의 비용과 시간을 절약하고 빠른 시일 내 사업을 시행할 수 있도록 경남형 예비사회적기업 지정과 일자리 창출사업을 병행 추진했다.

특히, 통영YWCA에서 신청한 결혼이주여성에게 통영전통누비에 대한 기술교육과 생산한 제품을 판매해 일자리를 제공하기 위한 “민들레누비”와 산청에서 지역 장애인과 결혼이주여성을 채용하여 PP백을 생산하는 ‘(주)엔티코리아’ 등이 경남형 예비사회적기업으로 최종 지정됐다.

이번 선정 기업은 일자리 창출사업과 동시에 선정돼 향후 1년간 신규 고용 인력에 대한 인건비(사업주부담 사회보험료 포함, 1인 최대 98만원)를 지원받게 되며, 사업개발비(최대 3000만원)과 시설장비 구입비 지원사업은 이달 중 공모를 통해 지원할 예정이다.

이날 심의에 앞서 2년 임기의 제2기 경상남도 사회적기업육성위원회 위원 14명을 새로 위촉하고, 2011년도 사회적기업 추진상황 보고를 통해 아카데미, 프로보노 연계 지원 및 제품 구매 홍보 등 다각적인 지원을 통해 예비사회적기업이 지속가능한 자립경영 기반을 구축하여 사회적기업으로 전환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