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력 가득한 한국에서 원기 충전하세요”
“매력 가득한 한국에서 원기 충전하세요”
  • 홍경찬 기자
  • 승인 2011.09.28 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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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관광공사·14개 지자체 공동 2011 일본 JATA 관광박람회 한국홍보관 운영

[서울문화투데이 홍경찬 기자]한국관광공사는 여수세계박람회 및 14개 지자체와 공동으로 9월 29일부터 10월 2(4일간)일까지 도쿄 빅사이트에서 개최되는 ‘JATA 여행박람회 2011’에 출전한다.

 이번 박람회에서 한국관광공사는 지난 3월 동북대지진 이후 원전피해 등 침체된 일본내 분위기 전환을 통해 방한 외래관광객 제1시장인 일본인 관광객을 적극 유치하기 위해 ‘파워 충전 in 한국’을 캐치프레이즈로 일반소비자 대상 관광홍보 프로그램 및 지자체 홍보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올해 일본인 방한관광시장은 동북대지진의 영향으로 7월까지 전년동기 대비 마이너스 성장을 지속해 왔으나 FIT(외국인 개별여행객) 시장 유치 마케팅 및 한류를 활용한 고부가가치 관광상품 개발 등 관광공사 및 업계의 일본시장 마케팅 활동 노력에 힘입어 8월말 기준 오히려 전년 동기 대비 2.5%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각국 관광기관에서는 일본인 관광객 유치를 위하여 9월 29일부터 10월 2일까지 도쿄 빅사이트에서 열리는 일본 최대의 자타(JATA) 세계여행박람회에 출전하여 치열한 홍보 전쟁을 벌일 예정이다.

 이번 박람회중 한국홍보관에서는, 일본인이 선호하는 한류와 POWER(건강한 리프레쉬)를 메인테마로 한국관광공사를 비롯한 국내 14개 지자체가 공동으로 참가해 한국의 매력을 최대한 어필하게 된다.

  특히 금번 한국 홍보관에서는 일본에서도 활동중인 탤런트 윤손하씨가 소개하는 한국 전통주 막걸리 소개, POWER SPOT을 중심으로 하는 한국지자체 홍보와 연계한 K-POP 소개(일본 유명 K-POP DJ 후루야 마사유키 진행), 고궁홍보를 테마로 한 드로잉쇼 공연 등을 통한 다양한 볼거리, 체험거리 이벤트를 제공함으로써 내장객이 오랫동안 한국을 느끼고 적극적으로 부스 홍보 프로그램으로 참여하도록 유도할 계획이다.

 한편 관광공사는 일본 FIT 관광객을 대상으로 이들의 관심테마인 제철음식 등 건강한 한식을 소재로 한 한국 맛지도를 제작(5,000부) 하고 한국관 이벤트 프로그램으로 진행하는 한국의 지방별 파워푸드 소개 및 시연 프로그램과 연계하여 배포함으로써 최근 일본내 한류열풍과 함께 일본인들에게 인기가 높은 한국의 음식을 소재로 한 지방관광 확산을 유도하고자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