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시대 공예에 대한 화두를 던지다
우리시대 공예에 대한 화두를 던지다
  • 김영찬기자
  • 승인 2011.09.28 1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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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민속박물관, 제36회 '대한민국전승공예대전' 개최

 국립민속박물관(관장 천진기)는 한국공예의 원형탐구 모색을 위해 문화재청(청장 김찬), (사)한국중요무형문화재기능보존협회(이사장 박찬수)와 공동으로 제36회 '대한민국전승공예대전'을 개최한다. 이와 더불어 한국산업인력공단(이사장 송영중), (사)대한민국기능전승자회(회장 박종덕)와 공동으로 우리 고유의 전통공예기능에 초점을 둔 2011 '대한민국기능전승자 작품전'도 개최된다. 2011년 10월 5일부터 10월 24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전시가 우리시대 공예에 관해 모두가 함께 고민하고 발전시킬 수 있는 자리가 되기를 기대하고 있다. 

▲대통령상을 수상한  '육각백동촛대'

 대한민국전승공예대전은 우리나라 최고 최대의 전통공예전시로 한국 공예기술의 원형을 탐구하고 전통공예작가의 등용문 역할을 수행하기 위해 매년 공모전 형식으로 개최되고 있다. 이번 전시에서는 대통령상을 수상한 조성준의 '육각백동촛대'를 비롯해 기술 원형의 전승에 가치를 두고 선정된 7점의 본상수상작들과 공예분야의 120여 작품이 전시된다.

 특히 본상 수상자들의 작업과정과 인터뷰 영상, 작품의 세부 모습을 담은 영상물도 방영된다. 또한 주말에는 시연과 체험행사를 통해 우리의 전통기능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자리도 마련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