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로 다른 4 작품이 만들어내는 다채로운 소리
서로 다른 4 작품이 만들어내는 다채로운 소리
  • 홍경찬 기자
  • 승인 2011.09.28 1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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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튜디오 다락(多樂)에서 달그락(絡), 달그락(樂)

[서울문화투데이 홍경찬 기자]한국공연예술센터(이사장 최치림, 연극분야 예술감독 서재형)의 2011 '봄 작가, 겨울 무대'가 독회공연 달그락(樂)으로 9월 30일과 10월 1일 아르코예술극장 스튜디오 다락에서 미리 선보인다. 

▲ 2011 봄 작가 4인
 달그락(樂)은 2011 '봄 작가, 겨울 무대'에 참가하는 4작품의 독회무대로, 작품마다 성격에 따라 다양한 무대로 꾸며진다. 11월에 오를 본공연의 완성도를 높이고 발전방향을 가늠할 수 있는 자리가 될 것이며, 관객들에게 미리 '봄 작가, 겨울 무대' 만나보는 경험을 제공할 것이다. 독회를 통해 본공연을 상상해보고, 본공연을 보며 독회와 달라진 점을 비교해보는 것도 또 하나의 재미가 될 것이다.

 이번 독회는 9월 30일~10월 1일 이틀간에 걸쳐 1일 2회 진행된다. 9월 30일에는 <그날들>(김성배 작, 전인철 연출), <서울은 지금 맑음>(배진아 작, 이용주 연출)의 작품이 함께 오르고, 10월 1일에는 <홀연했던 사나이>(오세혁 작, 유수미 연출), <서글퍼도 커튼콜>(배진아 작, 이용주 연출)이 공연된다.

 자세한 정보 및 예매는 한국공연예술센터 홈페이지(http://www.hanpac.or.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전석 무료로 진행한다. 

▲ 한 밤의 토론회를 마련하는 봄 작가들
 소리와 상상으로 미리 만나는 2011 '봄 작가, 겨울 무대'의 독회공연 ‘달그락(樂)’은 아티스트들과 관객이 작품에 대해 허심탄회하게 이야기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했다. 이 자리는 무대와 객석의 경계를 허물고 ‘더 나은 예술’을 향한 즐거운 소통의 소리가 될 예정이다.

 2011 <봄 작가, 겨울 무대>의 본공연은 11월 2일부터 13일까지 12일간 대학로예술극장 소극장 무대에서 관객과 만난다.

 한국공연예술센터의 차세대 예술가 육성프로그램 '봄 작가, 겨울 무대'가 오는 11월, 대학로예술극장 소극장 무대에 오른다. 올해로 네 번째를 맞는 '봄 작가, 겨울 무대'는 매년 신춘문예 희곡부문에 당선된 신인 작가에게 신작을 의뢰해 공연제작까지 책임져 주는 프로젝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