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작춤집단 木 대표 김종덕 '목신의 오후' 공연
창작춤집단 木 대표 김종덕 '목신의 오후' 공연
  • 윤다함 기자
  • 승인 2011.10.03 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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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월) 오후 8시 문래예술공장 박스씨어터에서

 서울시립무용단원 출신으로 현재는 창작춤집단 木 대표이자 한국예술종합학교 겸임교수를 맡고 있는 김종덕이 3일(월) 창작춤 '목신의 오후'를 올린다.

▲김종덕

  김종덕은 그동안 서울무용제 경연대상 '아빠의 청춘' 아르코예술극장 대극장(2009), '꼭두의 눈물' 예술의전당 토월극장(2008), '또 다른 음모' 아르코예술극장 대극장(2007) 등 작가로써 왕성한 활동을 벌여왔다.

 이번 공연은 물레아트페스티벌 참가작으로 김종덕이 작가뿐 아니라 무용수로써 기량을 발전시키기 위해 직접 안무하고 출연하는 무대이다.
 
 작품은 폴란드계 러시아 발레 무용수이자 안무가이며 역사상 가장 재능 있는 남성 무용가로 손꼽히는 바슬라프 니진스키의 '목신의 오후'를 패러디한 작품으로, 이별한 사랑에 병적으로 집착하는 한 남자의 모습을 이미지화 했다.

 작품의 특징은 한국무용과 현대무용을 넘나드는 테크닉과 우리춤의 해체를 통해 움직임과 정서의 현재화를 컨셉으로 했다.

 작품의 의상은  d3 Costume Company 정한아 디자이너가 작품의 이미지를 위해 특별 제작했다.

공연은 10월 3일(월) 오후 8시 문래예술공장 박스씨어터에서 열린다.(문의:02-2676-4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