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 ITU 트라이애슬론 월드컵 13일 개막
통영, ITU 트라이애슬론 월드컵 13일 개막
  • 홍경찬 기자
  • 승인 2011.10.04 1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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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적의 입지 조건 갖춘 통영 트라이애슬론 월드컵

[서울문화투데이 홍경찬 기자]통영시와 대한트라이애슬론연맹이 공동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 대한체육회, 한국관광공사가 후원하는 ‘2011 통영 ITU 트라이애슬론 월드컵대회’가 10월 13일 개막한다.

▲ 지난해 ITU 남자 부문 우승자, 김동진 통영 시장, 김진용 대한트라이애슬론 회장
 통영시에 따르면 세계 37개국을 대표하는 200명의 월드컵선수와 국내 동호인 2,000여명이 참가하는 이 대회는 오는 10월 13일 부터 16일 까지 도남동 트라이애슬론광장 및 시내일원에서 펼쳐진다.

 첫날인 13일에는 월드컵선수 경기설명회 후 6시30분 해양스포츠센터에서 개회식을 개최하게 되며 다음날 동호인 등록 및 검차를 거쳐 코스점검과 개인적인 훈련에 돌입하게 된다.

 이번 대회는 주니어부, 월드컵 남․여부, 동호인부로 나뉘어 15일 오전 7시부터 주니어경기를 시작으로 오전 9시 월드컵 여자부, 오전 11시45분 월드컵 남자부 경기가 펼쳐지며, 16일 오전 7시부터 국내엘리트선수 경기 및 동호인 경기가 펼쳐진다.

 특히 16일 개최되는 국내엘리트 및 동호인 40km 싸이클 경기코스는 금년 4월 개통된 평인일주도로를 반환하여 산양일주도로를 통과하는 코스로 남해안의 아름다운 절경을 페달로 밟아보는 기회가 될 것이다.

  통영시에서는 수영 및 달리기 경기가 있는 도남동 트라이애슬론광장주변과 사이클경기가 펼쳐지는 평인일주도로 및 미륵도 지역의 아름다운 자연경관을 대내외에 소개하게 된다.

  또 완벽한 대회개최를 위해 대회경기구간 및 시설에 대하여 사전 점검을 실시하고 경기 구간내 교통통제 및 안전요원 배치와 대회장 주변에 대하여 대대적인 환경정화운동을 펼쳐 아름다운 통영의 비경을 함께 소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