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영어 전용까페에서 매주 수요일 '정오음악회'
서울시, 영어 전용까페에서 매주 수요일 '정오음악회'
  • 윤다함 기자
  • 승인 2011.10.05 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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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리카, 라틴음악 등 다양한 국가의 글로벌 문화 향수 느낄 기회 제공

 서울시가 오는 10월 5일(수)부터 서울시청 내 English Cafe 'Pine Tree'에서 영어로 진행하는 '정오의 음악회'를 실시한다.

 서울시는 7, 8월 동안 더위로 중단되었던 '정오의 음악회'를 10월 5일부터 11월 2일까지 매주 수요일 점심시간에 재개한다고 밝혔다.

 이 행사는 영어학습 전용공간인 서울시 English Cafe 이용 활성화 방안의 일환으로써, 글로벌 시대에 다문화 체험기회 마련을 위한 것으로 영어카페의 특성을 살려 영어로 진행된다.

 행사는 세계 각국의 전통음악과 무용 등 문화공연이 주를 이루게 되며, 외국인 공연단이 직접 출연하여 실제 외국에 와 있는 듯한 경험을 할 수 있다.

 서울시 관계자는 "정오의 음악회가 바쁜 현대인에게 외국의 문화체험기회가 되었으면 한다"며, "서울시청 인근에 근무하거나 시청을  방문하는 시민고객이 같이 즐길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nglish Cafe는 직원들의 영어전용 학습공간으로 사용되던 것을 4월 1일부터 시민에게 개방해 전문 영어강사와 1:1수업 등 시민대상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