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 '서울아트마켓' 11일 화려한 개막
2011 '서울아트마켓' 11일 화려한 개막
  • 김영찬 기자
  • 승인 2011.10.11 14: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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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에 초점, 공연예술의 합리적 유통 지원

 제7회 ‘2011 서울아트마켓(PAMS, Performing Arts Market in Seoul)’ 개막식이 11일 오전 국립극장 하늘극장에서 열렸다.

▲표재순 예술경영지원센터 이사장

 

   
▲모철민 문화체육관광부차관

 ‘서울아트마켓’은 공연예술의 활발한 창작과 제작, 합리적인 유통과 해외진출의 활성화를 위해 재단법인 예술경영지원센터가 주관하고, 문화체육관광부가 후원하는 행사이다.

 개막식은 안은미 무용단, 극단 뛰다, 극단 놀땅 등 다수의 한국공연예술단체를 싱가포르에 소개해온 에스플러네이드의 프로그래머인 네오킴생과, 올해 에든버러 인터내셔널 페스티벌에 공식 초청된 안은미 안무가가 사회를 맡았다.

▲극단 목화의 '템페스트'

 개막식에 앞서 2011 에딘버러 인터내셔널 페스티벌 오프닝 공연작품인 극단목화의 '템페스트'를 재구성한 15분 짜리 축하공연이 끝나자 이 행사에 참석하기 위해 무려 35시간 동안 비행기를 타고 온 칠레 공연관계자를 비롯해 스페인, 이탈리아, 미국, 일본 등에서 온 200여명의 참석자들이 뜨거운 박수를 보냈다.

 이어 재단법인 예술경영지원센터 표재순이사장이 환영사와 개막선언을 하고, 문화체육관광부 모철민차관이 축사를 진행했다. 모차관은 축사를 통해 "내년도 재정 중 예술진흥을 위한 예산이 사상 처음으로 1조원을 넘겼다"며 "공연예술 지원에 문화부가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올해로 7회째인 서울아트마켓은 그동안 국내외 1만 여명의 공연예술관계자들을 초청했으며, 팸스초이스(PAMS Choice) 104개 작품이 아시아, 유럽, 북미, 남미 등 4백여 건의 해외진출 성과를 올렸다.

▲제시타 톰슨 오즈아시아 축제, 아들레이드 축제 센터 디렉터, 호주

 ‘공연예술 장터’인 2011 서울아트마켓(PAMS, Performing Arts Market in Seoul)은 오는 14일까지 서울 국립극장 등에서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