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 주목... 저탄소 녹색성장 기반조성
경상남도 주목... 저탄소 녹색성장 기반조성
  • 신숙자기자
  • 승인 2009.05.04 1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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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3일(일). 경남도청에서‘녹색성장 지방정책 보고회 개최

지난 5월3일 이명박대통령이 주재하는「녹색성장 지방정책보고회」가 경상남도(도지사 김태호)에서 전국 16개 시도지사와 민간대표 등 1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개최되어, 저탄소 녹색성장의 국가발전 아젠다가 더욱 국민 실 생활속으로 확산될 수 있는 기반을 조성하였다.

이번 정책보고회는 지방자치단체의 성공적인 녹색성장 추진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제1회 대한민국 자전거축전”에 이어 개최하는 것으로, 이명박 대통령과 관계부처 장관, 전국 16개 시도지사·의회의장, 녹색성장 민간대표 등 100여명이 참석하였다.

▲ 자전거축전의 피날레행사에 이명박대통령과 정부주요인사가 함께 동참하고 있다

김태호 도지사는 환영사를 통해 경남은 지난해 ‘제10차 람사르총회’를 세계인의 주목 속에서 성공적으로 추진한 경험을 바탕으로 저탄소 녹색성장의 국가비전을 뒷받침하기 위한 범국가적 정책 추진에 앞장서기 위해 친환경적 도시 공간 조성과 녹색교통 환경 조성, 풍력·조력 등 신재생에너지 개발, 낙동강 살리기를 비롯한 녹색뉴딜 추진, 녹색생활 등 녹색정책의 지방적 실천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사례발표를 통해 녹색성장위원회 김형국 위원장은 녹색성장의 근간이 되는 정책들과 지역별 특성을 반영한 녹색성장 실현과 지방의 역할을 제시하였고, 이달곤 행정안전부장관은 녹색성장의 선진 일류 국가구현을 위해 지방자치단체가 녹색성장에 솔선해서 앞장서야 할 시점이라고 강조하면서, 녹색성장 실천 지방자치단체 추진 방향을 제시하였다.

자전거축전에 김태호도지사와 함께 동참한 이명박대통령
이어 대전광역시에서는 “녹색성장의 허브도시 대전(행복한 하천만들기)”을, 전라남도는 “저탄소 녹색지역 가꾸기(나무은행, 남악선시티)”를, 경북은 “산업의 녹색화, 의식의 녹색화”를 서울 강남구청은 “탄소마일리지 제도” 등 각 지자체에서 추진하고 있는 대표적인 녹색성장 실천사례를 발표하였다.

또한, 성공적인 지방자치단체 녹색성장 추진방안이란 주제로 전체토의가 진행되었는데, 김태호 도지사는 그린에너지 산업을 신성장 동력산업으로 육성하고 식량 안보 확보와 지속가능한 농업을 위한 생명환경농업모델을 농업분야의 저탄소 녹색성장 모델로 제시하고 국가 차원에서의 지원과 확산 필요성을 역설하였다.

아울러 따오기 복원을 통해 낙동강 유역을 종 복원메카로 구성하여 생태관광 활성화를 추진하겠다고 밝혔으며, ‘저탄소 녹색성장’의 새로운 국가발전의 패러다임을 확인하고, 확산하기 위한 대통령주재 회의를 개최함으로써 명실 공히 “환경수도 경남”의 위상을 강화하는 계기가 되었다.

한편 ‘두 바퀴로 하나 되는 대한민국’ 이란 슬로건으로 시작된 ‘제1회 자전거축전’의 본행사가 자전거 특별시 창원에서 성대하게 열렸으며, 이명박대통령과 박완수창원시장 시. 도. 정부주요인사 및 일반시민과 함께 경남도청에서 행사장인 창원광장까지 누비자 시승을 해 열기를 더했다.

                             서울문화투데이 신숙자 기자 cnk@sc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