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여행지 총출동 ‘2012 내나라여행박람회’ 90일 앞으로!
국내여행지 총출동 ‘2012 내나라여행박람회’ 90일 앞으로!
  • 홍경찬 기자
  • 승인 2011.10.12 1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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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나라 예술풍경’ 주제, 400여 기관・550여부스 참가 예정

[서울문화투데이 홍경찬 기자]‘내나라여행박람회에 가면 2012년 여행트렌드 진수를 만날 수 있다’

▲ 2012 내나라여행박람회가 90여일 남았다 여행 트렌드를 한 눈에 볼 수 있는 전시가 마련된다.

 국내 최대 여행 축제인 ‘2012 내나라여행박람회’ 개막이 90일 앞으로 다가왔다. 내년 1월 12일부터 사흘간 서울 삼성동 코엑스 C,D홀에서 열리는 ‘2012 내나라여행박람회’에서는 각 지자체가 선정한 최고의 여행지들이 선물 보따리를 풀어놓는다.

 올 행사는 ‘내나라 예술풍경’을 주제로 400여 기관, 550여부스가 함께 전시장을 꾸민다. 특히 이번 전시에는 예술이 입혀진 아기자기한 골목 여행지들이 대거 소개될 예정이어서 색다른 여행을 원하는 국내여행마니아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최근 환율급등으로 지난 8월 여행수지 적자가 2억 2천만달러로 전월대비 절반 이상 줄어드는 등 해외여행의 수요가 국내여행으로 돌아서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

 이에따라 ‘2012 내나라여행박람회’는 매년 늘고 있는 국민의 국내여행 욕구를 충족시키기 위해 새로운 여행문화를 소개할 예정이다.

 전 세계적으로 콘서트 관람을 위한 음악여행, 작가의 일대기를 따라가는 문학여행, 담벼락 미술을 관람하는 마을여행 등 예술과 문화를 접목시킨 여행이 추세로 자리잡고 있음에 따라, 내년 행사에서는 예술여행을 새로운 여행트렌드로 소개하고 지자체별로 구체적인 콘텐츠가 전시될 계획이다.

 특히 내년 행사에서는 1박2일 등의 TV프로그램을 통해 새롭게 주목받고 있는 한반도 섬 여행, 바다낚시, 캠핑 등 기존의 여행 형태인 관광지를 둘러보고 사진을 찍는 형식의 단순한 여행을 벗어나 활력 넘치는 체험거리, 오감으로 느낄 수 있는 예술거리가 있는 새로운 형태의 여행을 제안할 예정이다.

 2012 내나라여행박람회 관계자는 “이번 박람회에서는 내나라 구석구석의 관광지를 소개하던 기존의 전시 형식과 함께, 예술과 접목된 관광지를 새로운 트렌드로 소개할 계획”이라며, “매년 연초에 열려 여행트렌드를 선도하고 있는 내나라여행박람회가 내년 행사에서도 관광산업 경쟁력 강화에 일조하고, 한국의 관광가치를 배가시키는 수준높은 전시를 선보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12 내나라여행박람회에 참가를 원하는 지자체 및 업체・단체는 한국관광협회중앙회 홍보실(02-2079-2432~3)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