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회 이순신장군배 요트대회 우승컵 안은 ‘섹시부산’
제5회 이순신장군배 요트대회 우승컵 안은 ‘섹시부산’
  • 홍경찬 기자
  • 승인 2011.10.17 1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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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개국 93척 582명 선수 참가, 통영항 일원에서 펼쳐진 요트 향연

[서울문화투데이 홍경찬 기자]제5회 이순신장군배 국제요트대회가 지난 14일부터 16까지 3일간 도남항 수역과 한산면 해상에서 장엄한 요트 레이스를 펼친 가운데 우승자를 가렸다.

제5회 이순신장군대 국제요트대회가 한국의 섹시부산팀이 우승컵을 차지한 가운데 지난 16일 막을 내렸다. (사진제공 통영IN뉴스)
 ORC(국내외 요트 전문 선수)종목은 섹시부산(한국)이 우승 삼페인을 터트렸다. 섹시부산팀은 지난해 대회 준우승에 그쳤지만 이번 대회에 우승하는 기염을 토했으며 2위는 메가집(러시아), 3위는 노 어플라이스(러시아)가 각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OPEN(크루저 요트 초보와 동호회)종목은 카브라(영국)가 1위를, 카레라(러시아)가 2위, 해마루(한국)이 3위를 각각 차지해 요트 향연의 대미를 장식했다.

 대회 시상금은 2개 종목의 1위부터 5위까지 총 6,800만원으로서 ORC종목 1위에게는 1,500만원, OPEN종목 1위에는 1,000만원의 상금이 지급됐으며 대회를 상징하는 ‘이순신장군배 국제요트대회’ 트로피는 ORC부문 1위인 섹시부산팀에게 수여됐다.
 
 이번 요트대회는 러시아, 미국, 프랑스, 영국 등 17개국 93척 582명의 선수들이 참가한 가운데 성대하게 개최됐으며 역대 최대 인원의 선수들이 참가했다.

 한편, 연계행사로서 ‘제5회 이순신장군배 국제요트대회 기념 제1회 전국기록사진 촬영대회’와 ‘청소년 딩기요트 대회겸 퍼레이드’가 열렸고 인력선(워터바이크) 시범체험부스가 도남항 경기장 일원에 개설됐다.

-요트대회 화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