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경남은 향토음식 관광 상품화 추진 중
지금 경남은 향토음식 관광 상품화 추진 중
  • 김충남 본부장
  • 승인 2009.05.04 1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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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웰빙 식품개발 경연대회’…웰빙음식 개발

경남도는 오는 9일부터 11일까지 3일간 창원종합운동장 만남의 광장에서 ‘2009웰빙 식품개발경연대회’를 통해 경남의 향토음식을 웰빙상품으로 개발, 발굴해 식생활 문화개선은 물론 전국적으로 확산시킨다는 방침이다.

이번 대회는 전통 떡 경연대회를 비롯해 ▲제과·제빵 경연대회 ▲창작 웰빙식품 경연대회 ▲향토음료경연대회 ▲특산물 전 만들기 경연대회 등 5개 부문 15개 분야에 410개팀 612명이 출전, 단체전과 개인전으로 진행하게 된다.

▲ 2008년 향토음식개발 경연대회가 펼쳐지고 있다.
이 행사는 지역특산물과 떡을 식자재로 음식과 음료를 개발, 특화된 다양한 음식문화를 전국 팔도 떡 전시관, 경남 20개 시·군 전통 떡 전시관, 12절기 전통 떡 전시관, 약선 떡 전시관, 웰빙 떡 요리 전시관, 전통 떡 문화 전시관, 제과·제빵 전시관 등을 운영한다.

도내 식품제조ㆍ가공업소 등에서 생산되는 각종 가공식품 등을 906여점을 전시하며 도민화합을 위한 50m 팥 시루떡 절단식과 30m 대형 케이크 자르기도 실시할 예정이다.

부대행사로는 가족단위 도민들과 함께 할 수 있는 다양한 식·음료를 비교, 체험하기 위한 전통 떡 체험관, 제과·제빵체험관, 전통음료체험관, 건강 체험관, 궁중절편 만들기, 궁중꿀떡 만들기, 케익 만들기, 샌드위치 만들기, 김밥, 초밥 만들기를 비롯한 무료시식회, 칵테일 쇼 등 각종 행사가 진행된다.

올해 세 번째로 열리는 이 행사는 1일 3,000인분의 떡국, 떡 잡채, 떡볶이 등 3일간 총 9,000인분을 무료로 제공 할 계획으로 도내 유명 음식점의 4인 가족단위 무료식권, 특산품으로 생산된 식품제조·가공품, 75개 업체, 429개 품목 등의 경품행사가 매일 추첨을 통해 당첨된 관람객에게 제공된다.

시상은 5개 부문 15개 분야별 최우수상의 경우 보건복지가족부장관 상장 15개, 우수상은 경상남도지사 상장 15개, 장려상은 식품의약품안전청장 상장 15개, 그리고 주관 측의 (사)한국떡류식품가공협회 경남도지부의 금·은·동상으로 시상할 계획이다.

경남도 관계자는 “경남의 향토음식을 웰빙상품으로 개발해 관광상품화하고 전국에 알리기 위해 행사를 마련했다.”면서“제대로 알려지지 않은 경남지역의 우수한 웰빙식품을 개발, 발굴하고 경남의 톡특한 맛과 멋을 마음껏 누릴 수 있는 이번 행사에 많은 도민들이 참여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서울문화투데이 김충남 경남본부장 cnk@sc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