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다의 그림을 그리는 바다색의 마술사 서형일 화백” 초대전
“바다의 그림을 그리는 바다색의 마술사 서형일 화백” 초대전
  • 홍경찬 기자
  • 승인 2011.10.25 1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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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금강테마박물관 유경갤러리 제 7회 초대전

[서울문화투데이 홍경찬 기자]해금강테마박물관(관장 유천업·경명자)은 오는 11월 1일부터 한 달 동안 유경갤러리 제 7회 초대전 서형일 화백의 “바다의 시展”을 개최한다. 

▲ 돌아오는 배 1987년 서형일 작 캔버스에 유채
 서형일 화백은 1943년 통영출생으로 경북대학교 철학을 전공한 학구파이며, 로마 국립미술대학교를 수료한 학자로써 故 전혁림화백과 더불어 통영을 대표하는 화가이기도 하다. 그의 작품은 해저문 노을이 황금빛으로 변하는 모습이나, 밀물의 움직임과 제각기 다른 파도 높낮이, 수면 아래 물속 높낮이까지 꿰뚫는 듯한 작품으로 통영 바다의 대가로 불린다.

 서형일 화백은 개인전 13회, 일본협산미술관전, 연명예술촌 개관기념전, 거제 해금강테마박물관 유경갤러리 초대전 “바다이야기” 등 2011년까지 100회가 넘는 작품전을 개최한 실력파 화가로써 한국미술협회 통영지부장을 역임하고 한국미술협회 경남지회 부지회장, 경상남도 미술대전 부운영위원장, 국제교우회 회장, 한국전업미술가협회 경남지회 운영위원, 경남 국제조각 심포지엄 조직위원회 자문위원, 제 21,22,23회 경상남도 미술대전 운영위원을 맡았으며 현재 경상남도 원로 작가회 회원, 한국미술협회 통영지부 고문으로 활동중이다.

 한편 해금강테마박물관은 2006년 10월 경남 제27호 2종 전시관으로 개관해, 2011년 2월 1종 전문 박물관으로 등록 변경했으며 지난 21일 “경력인정대상기관”으로 선정되어 전문성을 갖춘 박물관으로 인정받고 있으며 2010년 유경갤러리를 오픈한 이래 특별전 1회 초대전 6회를 거치면서 전문갤러리와 미술관의 복합적 기능을 갖춘 새로운 공간으로 자리잡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