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배 전국아마추어e스포츠대회 본선 개최
대통령배 전국아마추어e스포츠대회 본선 개최
  • 김영찬 기자
  • 승인 2011.10.27 1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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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유 축하무대, 게임 체험관 등 가족 체험 프로그램도 다양

국내 e스포츠 선수들이 기량을 겨루는 제3회 대통령배 전국 아마추어 e스포츠대회 본선과, IT 관련 최신 기술을 두고 경합을 벌이는 수원정보과학축제(이하, 2011 대통령배 KeG & 수원 정보과학축제)가 10월 29일부터 30일까지 수원종합운동장 일대에서 개최된다.

이번 행사는 ‘제3회 대통령배 전국아마추어 e스포츠대회 본선’과 지난 2004년 이래로 IT와 관련된 최신 기술을 겨루는 지역 최고의 축제인 ‘수원 정보과학축제’에 한국 온라인게임의 세계 최강자를 가리는 ‘국제게임경진대회(GNGWC) 2011 한국대표선발전’이 더해져 예년보다 더욱 풍성한 e스포츠 행사가 될 전망이다. 이번 행사는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최광식)와 수원시(시장 염태영)가 주최하고 한국콘텐츠진흥원(원장 이재웅), 한국e스포츠협회(회장 김준호), 수원교육지원청이 주관한다.

2011 대통령배 KeG는 FIFA ONLINE 2, 스페셜포스, 슬러거, A.V.A(공식종목 4개)와 카르마(시범종목 1개) 등 5개 종목으로 개최되며 장장 6개월에 걸친 지역예선전을 통해 선발된 16개 지역 최고의 선수들 500여 명이 '스포츠의 메카'인 수원에 집결해 지역의 명예를 걸고 종목별 최고의 고수가 되기 위해 겨루게 된다. 각 부문별 우승자에게는 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이, 2위에게는 경기도지사상이, 3위에게는 한국콘텐츠진흥원장상이 시상되며 1~4위까지는 50~500만 원의 상금이 각각 지급된다. 또한 종합 우승 지자체에게는 영광의 대통령배 KeG 트로피가 전달된다.

수원정보과학축제에서는 전국의 학생들이 모여 로봇 축구ㆍ휴머노이드댄스ㆍ라인내비게이션ㆍ창작로봇 등 4개 부문의 정식 종목과 시범 종목인 미션비행대회, 창작비행대회로 구성된 지능형로봇대회가 개최되며 각 부문별 우승자에게는 경기도지사상, 2위에게는 수원시장상, 3위에게는 수원교육지원청 교육장상이 시상되며, 이와 더불어 로봇ㆍ비행기제작체험행사도 개최된다.

또한 수원 소재 초ㆍ중ㆍ고교의 과학출품작 중 40개의 우수 작품을 선정해 행사기간 중 전시ㆍ체험하는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정보검색 경진대회인 정보올림피아드대회는 총 7개 부문으로 진행되며 일반부 각 부문별 1위 ~ 3위에게는 상금과 상장이 수여되고 학생부는 각 부문별 우수자에게 수원교육지원청의 교육장상이 수여된다.

개막 행사에서는 최근 컴백을 앞둔 국민여동생 아이유의 축하 무대와 함께 LED 3D TV, 태블릿 PC 등 푸짐한 선물이 준비되어 있는 경품추첨이벤트가 진행된다.

이외에도 대회 공식 종목인 ‘드래곤플라이 게임부스’, ‘네오위즈게임즈 게임부스’와 이동과학교실 '사이언스피크닉’, ‘수원시 홍보관’, ‘홈런배틀 3D 체험관’, ‘레이저 홍보관’, ‘아케이드체험관’, ‘코스프레’, ‘캐리커쳐’, ‘페이스페인팅’, ‘범퍼카 체험관’, ‘1080 우린 한 가족 대회’ 등 다양한 전시 홍보관과 체험 행사를 준비해 시원한 가을에 가족, 친구, 연인들이 함께 와서 즐거운 추억거리를 만들어 갈 수 있도록 준비한다.

최광식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은 “향후 대통령배전국아마추어e스포츠대회에 3D게임, 스마트 게임, 아케이드게임 등 다양한 장르의 게임들을 추가해 이를 온 국민이 즐길 수 있는 참여형 콘텐츠로 발전시켜 게임·e스포츠가 생활문화로 정착하는 데 기여할 수 있도록 할 것이며 또한 지자체·게임산업·e스포츠계가 상생할 수 있는 동기를 제공하는 장소로 본 대회를 적극 활용, e스포츠의 발전을 위해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