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6회 영화의 날,공로영화인 12인 수상
제46회 영화의 날,공로영화인 12인 수상
  • 편보경 기자
  • 승인 2008.11.05 0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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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장관, "영화 유통시장 개선, 단편 예술영화 지원강화 "강조
 제46회 영화의 날 기념식이 27일 오후 6시 그랜드 하얏트 호텔 그랜드 볼룸에서 열렸다.이 날 행사에는 신우철 영화인협회 이사장과 원로 영화배우 남궁원씨를 비롯 유인촌 문화부장관 등 100여명이 참석해 영화의 날을 축하했다.

▲     ©편보경 기자
 
'영화의 날'은  우리나라 최초의 영화 '의리적 구토' 가 상영된 날을 기념하여 제정된 날로 영화를 만드는데 크게 기여한 영화인들의 수고를 치하하며 축하하는 자리다.
 
이번 영화의 날을 맞아 수상한 유공 영화인은 작가 박동희, 작곡가 변성용, 조명 강광호, 감독 주홍식이며 공로영화인은 감독 김정용, 기획 신승호, 작가 홍지운, 조명, 임재명, 스틸사진 이태성, 배우 이민, 작곡가 이한나, 촬영 권재홍 이상 8명이다. 영화배우 정준호, 공효진, 류덕환, 강수연이 참석해 축하의 말과 함께 시상했다. 
 
신우철 이사장은 축사에서 "국가가 영화의 날을 지정만 해두고 지난 10년간 지원이 없어 아쉬웠는데 많은 영화인들이 뜻을 모아 따뜻한 자리를 마련, 앞으로 한국 영화가 더욱 성장할 것을 기대한다"는 말로 감회를 전했다. 
 
유인촌 문광부장관은  "영화유통시장을 깨끗하게 만들어 흑자를 만들수 있는 구조를 창출하고 저작권 문제를 잘 해결 하겠다" 고 밝히며  "상업 영화의 및거름이 되는 단편 영화와 예술영화 육성에 힘쓰며 공정한 경쟁을 통해 잘 만들어진 영화에만 투자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영화인 정준호씨도 "영화 제작비 회수가 어려운것이 문제지만 배우들이 촬영에 있어 전체적인 개런티를 낮추어 좋은 영화가 만들어지도록 하고, 큰 수익을 창출 했을 때 배우들과 스텝들이 더 행복할 수 있는 인센티브 시스템을 도입하자." 고 말했다.
 
이날 행사는 문화체육관광방송통신위원회 고흥길위원장의 축배의 말과 케익 커팅식을 끝으로 막을 내렸다. 
 
서울문화투데이 편보경 기자 jasper@sc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