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생 한 여자 주위만 돌고 있는 '류정한'
평생 한 여자 주위만 돌고 있는 '류정한'
  • 조웅비 인턴기자
  • 승인 2011.10.31 1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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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기적' 대신 뮤지컬 '엘리자벳' 의 '죽음'에서 일평생 황녀만 사랑해

뮤지컬 '몬테크리스토'  공연 이후 근황이 뜸했던 뮤지컬 배우 '류정한'이 2012년 뮤지컬 ‘엘리자벳’으로 다시 돌아온다.

 

이번 류정한이 맡은 캐릭터인 '죽음'은 억압된 황실 속에서 자유를 갈망했던 엘리자벳의 주위를 평생 멤돌며 존재 만으로도 무대를 압도 할 수 있는 캐릭터이기 때문에 류정한이 어떻게 소화해 낼 것인가가 기대된다.

사실 류정한은 뮤지컬‘몬테크리스토’를 마치고 영화 '기적’의 주연을 맡아 스크린에서도 모습을 보여주기 위한 준비를 해왔었지만 지난해부터 준비해온 '엘리자벳'의 상영과 겹치게 되자 오랜 고민 끝에 영화 출연을 포기하고 뮤지컬 무대로 돌아왔다.

류정한 외에도 김선영, 옥주현, 송창의, 김준수, 김수용, 최민철, 박은태 등 국내 뮤지컬계의 탑스타들이 총출동한 뮤지컬 ‘엘리자벳’ 은 실존했던 황후 엘리자벳의 이야기에 류정한이 연기하는 초 현실적인‘죽음’이라는 캐릭터를 결합하여 만들어진 흥미로운 뮤지컬이다.

공연은 2월 9일부터 5월 13일까지 블루스퀘어 삼성전자홀에서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