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개 무용단이 펼치는 2인무 페스티발
13개 무용단이 펼치는 2인무 페스티발
  • 김영찬 기자
  • 승인 2011.11.01 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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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로 소극장에서 19일까지 펼쳐져

2011년 서울문화재단 문화공간 활성화 지원사업 선정작품인 '2인무 페스티발'이 지난달 19일부터 이달 13일까지 대학로 소극장 '꿈꾸는공작소'에서 매주 수요일에서 일요일까지 펼쳐지고 있다.

이번에 대학로의 소극장에서 펼쳐지고 있는 춤의 향연은 국내외에서 활발한 활동을 벌이며 명성을 쌓아 가고 있는 13개 최정예 무용단이 한달간 함께 하는 무용 축제로 춤을 사랑하는 많은 사람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다.

소극장 규모에 맞춰 2인무로 기획되어 하루 3~4개의 무용단이 출연해 전통, 창작, 현대, 발레무용의 전장르를 한 무대에서 선보이는 것이 이번 '2인무 페스티발'의 특징.

무용계는 이번 공연이 소극장용 무용이라는 참신한 기획과 그에 맞춘 안무가들의 창작활동이 조화를 이뤄 향후 소극장에서 펼쳐지는 소규모 공연이 활성화되는 계기가 되고, 한국무용의 발전을 앞당기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평가하고 있다.

11월 2일부터 6일까지는 지우영 댄스시어터 샤하르의 '개구리 연못, 이영진 발레단의 'Love...and...', MJ Touching Motion의 'Stepmother 'Andrea'의 무대가 펼쳐지고, 오는 9일부터 13일까지는 남도욱무용단의 'Petting:애무', 서울시무용단 최주희의 '심장의 기억II Memory of Heart', 나누리무용단의 두 번째의 덫, to be continue', Dark Circies Contemporary의 '이상한 꿈' 공연이 이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