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문화회관, 2012년 나눔예술공연 신청접수
세종문화회관, 2012년 나눔예술공연 신청접수
  • 김영찬 기자
  • 승인 2011.11.01 1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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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2월부터 12월까지 선정 기관 방문, 연간 220여 회 공연 펼쳐

서울시의 출연기관인 세종문화회관(사장 박동호)은 소외계층을 직접 찾아가 무료  공연을 펼치는 <함께해요 나눔예술> 프로그램의 2012년 공연을 위한 기관 신청을 11월 1일부터 11월말까지 한 달간 받는다.

▲세종문화회관이 내년도 '나눔예술공연 신청을 이달 말까지 받는다.

2012년 <함께해요 나눔예술> 공연은 연간 220여 회가 계획되어 있으며 세종문화회관 홈페이지(www.sejongpac.or.kr)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신청대상은 서울시에 주소를 둔 기관 또는 단체이며, 2011년 12월 말 선정 결과를 안내받을 수 있다.

신청 대상 기관 또는 단체는 복지시설(보육원, 장애인단체, 미혼모 센터 등), 의료기관(병원, 재활원 등), 자치구청(서울특별시 자치구청), 교정시설(교도소, 청소년보   호관찰소 등), 다문화기관(다문화가족 지원센터, 외국인 노동자 지원센터 등), 기타  (문화예술을 통해 지친 일상에 활력을 얻고자 하는 소외계층 기관) 기관 등 이다.
  
2012년 <함께해요 나눔예술> 대상기관으로 선정되면 신청한 일자에, 신청한 장르의 공연을 이동의 번거로움 없이 기관에서 직접 관람할 수 있게 된다. <함께해요 나눔예술>은 세종문화회관이 서울시국악관현악단, 서울시무용단, 서울시합창단, 서울시뮤지컬단 등 산하 예술단이 위주가 되어 고아원, 병원, 복지시설, 학교, 구민회관을 직접 찾아가 문화예술을 접하기 어려운 이웃에게 무료공연을 펼  쳐주는 프로젝트로 ‘문화예술을 통한 삶의 질 향상’을 목표로 하고 있다. 

2004년 처음 시작된 <함께해요 나눔예술>은 2011년까지 1,516회의 공연을 펼쳐 약 108만명이 문화예술의 감동을 함께한 세종문화회관의 대표적 문화나눔 프로젝트.

세종문화회관은 2011년도부터 <함께해요 나눔예술>을 기업과 연계를 통해 공연 이외의 실질적인 지원 프로그램도 실시하고 있다. 기업과 의료단체 등의 지원을 받아 ‘공연 + 식사’, ‘공연 + 의료 서비스’, ‘공연 + 필요기자재 지원’ 등 부가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