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5개 콘텐츠기관이 ‘하나’됐다
국내 5개 콘텐츠기관이 ‘하나’됐다
  • 이소영 기자
  • 승인 2009.05.07 0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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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콘텐츠진흥원’ 개원식 열고 비전 선포, 사업 추진 6대 중점방향 발표


콘텐츠산업이 획기적인 변화의 시대를 맞았다.

국내 5개 콘텐츠 관련 기관을 통합해 설립한 한국콘텐츠진흥원(kocca, 원장 이재웅)이 7일 오후 2시 상암동 문화콘텐츠센터에서 개원식을 가지고, 본격업무를 시작키로 한 것이다.

▲ 이재웅 한국콘텐츠진흥원 원장
송지헌 아나운서의 사회로 진행되는 개원식에서는 비전 ‘창조경제를 선도하는 글로벌 콘텐츠 리더’를 선포하고, ‘세계 5대 콘텐츠 강국 실현’ 이라는 국가 비전 달성을 위한 사업 추진 6대 중점 방향을 발표한다.

축하 공연으로는 모래로 영상을 표현하는 장 폴로 교수의 샌드 아트, 문화기술을 이용한 새로운 형태의 음악을 표현하는 카타(Kata)의 공연이 펼쳐진다.

또한 배우 김윤진씨를 한국 콘텐츠 산업 홍보대사로 위촉하는 자리도 마련돼 있다.

이날 행사에는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고흥길 국회 문화체육관광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 박계동 국회 사무총장 등과 관계자 4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한편 한국콘텐츠진흥원은 ‘콘텐츠 융합’이라는 시대적 요구를 반영, 기존의 한국문화콘텐츠진흥원, 한국방송영상산업진흥원, 한국게임산업진흥원, 문화콘텐츠센터, 한국소프트웨어진흥원 디지털콘텐츠사업단 등 5개 콘텐츠 관련 기관을 통합한 기관이다.

국내 콘텐츠 산업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경영기획, 방송영상, 게임산업, 전략콘텐츠, 문화기술(CT), 인력양성 등 6개의 본부로 운영돠며, 해외 콘텐츠 시장 진출도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서울문화투데이 이소영 기자 syl@sc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