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회 KAMA 전시,오는 9일까지 예술의전당 한가람미술관
제2회 KAMA 전시,오는 9일까지 예술의전당 한가람미술관
  • 이은영 기자
  • 승인 2011.11.04 1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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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예태 회장 “역량있는 작가, 국제화단 적극적 참여와 글로칼 시대에 고부가가치 창출 기치 올리자”

KAMA(한국현대미술가협회/회장 최예태)가 지난 2일 예술의전당한가람미술관에서 제2회 정기전의 문을 열었다.

▲최예태/붉은산의 환타지

지난 해 국제화단의 적극적인 참여와 공존, 그리고 국내화단에 신선한 바람을 일으키고 새로운 사조를 이끌어 잠재된 한국화단의 가능성을 보여주고자 투철한 작가 정신과 도전 정신으로 출범한 KAMA는 지난해 창립전에 이어 올해로 두 번째 전시회를 개최한 것이다.

오는 9일까지 열리는 이번 전시에는 최예태 회장을 비롯 박남재 고문, 김일해 화백, 서성근․ 이정제․ 김장혁, 이진희 씨 등 회원 70명이 참여했다.

▲최예태 회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최 회장은 이날 팔을 다쳐 깁스를 하고 나와서 참석자들에게 양해를 구하기도 했다.

전시 오픈일인 2일 최예태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갈수록 다변화 되어가는 미술계 조류 속에서 젊고 역량있는 작가들이 뜻을 함께 해 새로운 변화와 가치를 추구하고자 모인지 1년이 흘렀다”며 지난 1년을 회고하고 “KAMA의 창립취지는 국제화단의 적극적인 참여와 공존, 국내화단에 신선한 바람을 일으키고 새로운 사조를 이끌어가는 것이 글로칼 시대에 고부가 가치를 창출하는 일”이라고 KAMA의 출범 의미를 되짚었다.

아울러  한국미술의 지평을 열기위한 투철한 작가 정신과 도전정신으로 새롭게 탄생했던 카마는 침체된 한국 화단을 일으키는데 전국의 회원이 힘을 모아 더 단단한 디딤돌을 놓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이날 전시 개막식에는 강정완 화백을 비롯 제정자 세계미술교류협회 고문, 전영탁 알파색채회장,문학평론가이자 화가인 김우종 선생 등이 참석해 축하했다.

 

▲제정자 화백의 건배사에 맞추어 참석자들이 카마의 무궁한 발전을 기원하며 건배를 했다.

<참여작가 명단>

가국현 김정일 고선희 고월화 공성환 구본명 김강학 김미남 김신석 김용석 김용선 김용원 김운종 김인화 김일해 김장혁 김정선 기종상 김종욱 김종원 김태홍 김한오 김호민 노의웅 두시영 류성하 류영도 류재웅 문정호 박남재 박 정 박영현 박지오 박진우 박철환 박태광 배난영 서경덕 서봉한 서성근 설경철 송진세 송혜란 원경도 원창희 유연선 윤계향 이경희 이계승 이 명 이미경 이수형 이영박 이정재 이진희 이필언 이현성 정다운 정대수 정상현 정애경 정우범 정재성 정 철 정향심 조문순 최근선 최성훈 최예태 허 훈 (가나다 순)

<주요 참여 작가 작품>

▲김일해/For you-사루비아

 

▲정우범/성스러운 집
▲류영도/구상- 누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