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상교통안전 위해 사설항로표지 일제점검
해상교통안전 위해 사설항로표지 일제점검
  • 신숙자 기자
  • 승인 2009.05.08 1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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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검 지도 통해 국유표지시설과 동일 기능 유지

  마산해양항만청(청장 김석구)은 대형선박 또는 대형 바지선이 안전항해를 위해 ‘(주)마창대교 외 32개 업체 및 기관에 설치 운용중인 193기의 사설항로표지에 대해 4월29일부터 5월26일까지 일제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 사설항로표지 실태점검을 하고 있다.

  이는 해상교통안전이 무엇보다 중요한 이때 약간의 방심이 대형 해양사고로 이어질 수 있다는 책임 있는 해양지킴이로서의 역할과 해양사고 예방에 만전을 기한다는데 있다.

사설항로표지의 실태점검은 연 2회 실시되며 이번 점검을 통해서는 국유표지시설과 동일한 기능이 유지될 수 있도록 사설항로표지 운영 및 관리 실태를 점검·지도 한다.

  주요 내용으로는 관리자가 관리시설을 허가기준대로 유지하고 있는지와 그밖에 선박안전항해에 실제적인 도움이 되고 있는지 여부를 집중 점검한다. 안전한 바닷길을 위해 해난 사고를 사전에 예방하고 이용자들에게 보다 나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함이다.

  마산해양항만청 관계자는“소형어선이나 이 부근을 항해하는 모든 선박은 사설항로표지, 국유표지시설을 잘 관찰하여 이상 있을 경우 마산해양청으로 긴급히 연락할 것"을 당부했다. 이는 해상정보가 그만큼 중요하다는 것을 강조한 것이다.

긴급신고처: 마산해양항만청해양교통시설과(055-249-0381)

서울문화투데이 경남본부 신숙자 기자 cnk@sc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