숨겨진‘3,000개 외딴섬’ 한 자리에 모인다
숨겨진‘3,000개 외딴섬’ 한 자리에 모인다
  • 김영찬 기자
  • 승인 2011.11.15 1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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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형태의 '섬 여행' 제안

대한민국 최대 국내관광축제인 내나라여행박람회가 새로운 여행트렌드로 ‘섬 여행’을 제안하는 등 시대흐름에 걸맞게 역대 최대 규모로 열린다.

올해로 9회째를 맞는 ‘2012 내나라여행박람회’는 내년 1월 12일부터 나흘간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며 국내 유명 섬들은 물론, 여행만 가능한 외딴섬까지 국내 숨겨진 보석같은 3,000개의 섬을 한 자리에서 소개하는 등 국내 여행이 총 집결되는 공간이 될 전망이다.

박람회 구성은 ▲각 지역별 여행정보를 얻을 수 있는 ‘지자체 홍보관’ ▲여행상품을 현장에서 구매할 수 있는 ‘여행사관’ ▲지역의 특산물을 구입할 수 있는 ‘특산물 판매관’ ▲새로운 여행 트렌드로 자리잡은 섬여행의 모든 것이 전시되는 ‘섬여행관’ ▲국내 각 지역별 예술풍경을 담은 ‘예술풍경관’ 등으로 마련된다.

특히 이번 행사의 특별기획관으로 준비중인 ‘섬여행관’에서는 최근 각 언론매체를 통해 소개돼 새로운 관광트렌드로 각광받고 있는 ‘섬 여행’의 다양한 루트를 소개한다. 또한 스쿠버다이빙, 카약, 낚시 등 섬에서 즐길 수 있는 해양레포츠 등을 전시해 체험여행을 즐기는 젊은 관람객의 이목을 끌 것으로 예상된다.

세계7대 자연경관에 선정된 천혜의 관광지 제주는 물론, 1004개의 섬으로 구성된 신안, 아름다운 바닷길 진도 등 국내 유명 관광지를 비롯, 섬 안의 섬 여행, 섬 스포츠 등 내나라여행박람회가 최초로 제안하는 새로운 형태의 섬 여행도 소개된다.

이외에도 울산 도자기 만들기, 솟대 만들기, 강원도 레일바이크 탑승 등 지역별 관광콘텐츠들을 미리 체험해볼 수 있는 자리는 물론, 어린이들을 위한 전통문양 만들기, 탈 만들기, 유리공예 등 체험학습의 장도 함께 마련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