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구미협,‘제 14회 중심전’개최
중구미협,‘제 14회 중심전’개최
  • 김영찬 기자
  • 승인 2011.11.16 1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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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무아트홀 갤러리에서 이달 21일부터 27일까지


중구미술인협회 정기 전시회가 오는 21일부터 27일까지 1주일간 충무아트홀 갤러리에서 개최된다.

▲강정옥作 '生'

서울 중구청 후원으로 개최되는 ‘중심전’은 중구에 거주하는 미술인들의 왕성한 창작활동을 지원하고, 지역미술발전에도 기여하고 있는 전시회로 올해로 14회째를 맞이한다.

이번 전시회에 참가하는 작가들의 구성을 보면 연령대의 폭이 상당히 깊어 신진작가, 중견작가, 원로작가의 작품들이 출품되어 다양한 작품세계만큼이나 많은 세대 간의 소통과 교류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중구미술인협회는 이번 전시회가 순수회화 작품과 감성적인 디자인, 도자, 서예 등 많은 볼거리를 통해 지역주민과도 감성교류가 이뤄지는 기회의 장이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중구미술인협회 강정옥회장은 이번 전시회를 앞두고 "전시회는 만남입니다. 작품과 관객의 만남이고, 작가와 주민의 만남이며, 작품과 시대의 만남입니다. 하나의 작품을 완성하기 위해 자신의 예술적 세계 안에서 작가들은 혼신을 다합니다. 올해도 그렇게 탄생된 작품들이 한 데 모여 만추의 계절에 펼쳐집니다"라며 "많은 분들이 함께 하는 ‘제 14회 중심전’과 가을그림 여행이 되시기를 바랍니다."고 말했다. 

중구미술인협회는 중구에 거주하는 약86명의 회원들로 이뤄져 있으며 서양화, 한국화, 디자인, 공예, 조각 등 여러 분야의 작가들로 구성되어 있다.

중구미술인협회는 또  회원들의 열정을 주민들과 공유하기 위해 매년 전시회를 지속적으로 개최하고 있는데 정기전인‘중심전' 외에도 ‘청계천의 봄을 열다’, ‘아트와 사랑나누기’, ‘청계천의 깃발전’ 등 중구문화원의 청계천 문화행사와 효특구인 중구의 정신을 기리는 ‘중구 효전’, 마을 ‘벽화 그리기’ 등에 참여하는 등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