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저작권위원회(위원장 유병한)는 한중지적재산권학회와 공동으로 25일부터 26일까지 양일간 한국저작권위원회 교육원과 고려대학교 법학연구소에서 <한중일 지식재산권 국제학술회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한·중·일의 지식재산권법제의 전개 동향과 저작권 문제 점검’이라는 주제로 열릴 이번 국제학술대회는 3국의 저작권 전문가 등 20여명이 발제자와 토론자로 참여해 ‘중국 소프트파워 건설의 지식재산권 문제’, ‘일본의 저작권 정책’, ‘한국의 지식재산권법 제정과 운영방향’ 등에 대해 발표하고 논의할 예정이다.

또한 25일 개회식에서는 한중지적재산권학회, 중국 중남재경정법대학 지식재산권센터 및 일본 북해도대학 정보법 정책학연구센터가 MOU 조인식을 갖고 한·중·일의 지식재산권 보호를 위한 정보 교류와 협력 등에 대해 상호 합의할 예정이다.

이번 국제학술회의는 3국의 지식재산권법제의 전개와 발전에 따른 동향을 살피고 새로운 환경 변화에 대응한 공통의 저작권 문제 등을 살펴봄으로써 각국의 제도에 대한 심도 깊은 이해와 함께 미래지향적인 발전방향을 모색할 수 있는 의미 깊은 자리가 될 것이다.

한편 국제학술회의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한국저작권위원회 홈페이지(www.copyright.or.kr)에서 확인 가능하며 기타 사항은 법제연구팀(02-2660-0077)으로 문의 가능하다.

김민지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