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문화투데이 창간 3주년 기념 ‘문화대상 시상식 및 후원의 밤’이 서울 종로구 동숭동 마로니에 공원에 위치한 ‘예술가의 집’에서 개최됐다.

이날 시상식은 김종덕 창작춤집단 木대표의 사회로 시작을 열고  제3회 2011 서울문화투데이 문화대상 미술부문수상자로 박종회 화백(미술부문)과 박래경 한국큐레이터협회명예회장(미술기획부문),강홍빈 서울역사박물관장(문화경영부문), 구삼열 여수엑스포 유엔대표(글로벌)을 유진규 춘천마임축제총예술감독(공연예술부문) 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최우수상 수상자(5인)로 강은일 해금연주가(대리수상 부군 한만주), 판소리 수궁가 이수자 왕기석 명창, 조각가 권치규 씨,  현대무용가 안은미 씨, 이상직 국립극단 배우가 수상했다.

젊은예술가상은 장소영 서울종합예술학교 뮤지컬학부장(뮤지컬작곡가), 생태계와 자연을 집중 조명해온 서양화가 이금희 씨, 박정범 영화감독, 설치미술가 김병호 작가에게 돌아갔다.

 이날 시상식에는 김종규 문화유산국민신탁 이사장을 비롯해 임연철 국립극장장,김영종 종로구청장,최진용 의정부예술의전당 사장,전년도 수상자인 천호선 컬쳐앤리더인스티튜터원장, 심재진 서울디자인재단 사장, , 제정자 세계미술교류협회 전회장이자 고문, 김영수 한국공연예술센터 사무처장이 참여했다.

수상자들은  수상소감을 통해 감사의 뜻을 표하고 자신들의 분야에서 더욱 정진하라는 뜻으로 받아들이겠다고 상의 의미를 해석했다. 특히 문화대상 수상자인 춘천마임축제총예술감독인 마임이스트 유진규씨는 "30년간 마임을 해왔지만 사실상 마임으로 상을 받기는 처음"이라며 "자신의 예술세계를 인정해주고 가치를 부여해준 이 상을 마음 깊이 받아들인다"고 수상에 대한 소회를 밝히기도 했다.

 시상식이 끝난뒤 김종규 문화유산국민신탁 이사장은 축사를 통해 “서울문화투데이가 이 어려운 시기에 문화예술계를 위해 열심히 활동해온 점은 고무적인 일”이라고 말하고 “많은 문화예술인들을 발굴하는 등 문화예술계에 힘을 실어준 것에 감사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더욱더 문화예술계를 위한 훌륭한 서울문화투데이가 되길 희망한다.”고 전했다.

이어 두 번 째 축사자로 나선 김영종 종로구청장은 “서울문화투데이가 창간한지가 엊그제 같은데 3년이란 세월이 빨리 지나갔다. 특히 종로구는 문화유산과 콘텐츠가 많은데  서울문화투데이 라는 매체가 있어 든든하다. 앞으로 문화예술계를 알리며 서울문화투데이가 서울뿐 아니라, 전국적으로 나아가 세계로 뻗어나가는 언론사가 되길 바란다.”며 축하 인사에 가름했다.

 이밖에도 최진용 의정부예술의 전당 사장과 심재진 서울디자인재단 대표의 간략한 축사가 이어졌다. 

이날 축하 공연으로는  최우수상 수상자 왕기석 판소리명창이 ‘사철가’를, 소리꾼 소천 이장학 선생이 ‘정선아리랑’을 불러 시상식 무대를 밝혔다.

마무리 순서로 본지발행인인 이은영는 인사말을 통해 “창간 3주년을 맞이하며 감회가 남다르다. 서울문화투데이가 그동안 잘 갈수 있을까 하는 걱정도 있었다”고  운을 떼고 “올해는 특히 창간 3주년 맞아서 단순히 행사를 하는걸로 끝내지 않고, 공연예술분야와 관광분야 발전방안을 논의하는 두 차례의 좌담회를 개최한 것을 의미로 꼽을 수 있다."며 그간의 간략한 소회를 밝혔다.

아울러  “앞으로도 더 많은 문화예술과 관광분야를 접목한 기사로서 서울문화투데이를 아껴주신 모든 분들께 보답하겠다”고 감사 인사말을 덧붙였다.

한편 이날 문화예술관광분야에서 많은 내빈들이 참석해 서울문화투데이의 창간3주년을 축하했다. 주요 참석 인사는 다음과 같다.

김종규 문화유산국민신탁 이사장을 비롯해 김영종 종로구청장(본지 자문위원), 임연철 국립극장장,최진용 의정부예술의전당 사장(본지 자문위원장),  심재진 서울디자인재단 사장, , 제정자 세계미술교류협회 전회장이자 고문, 김영수 한국공연예술센터 사무처장,이종덕 충무아트홀 사장을 대리해 성지형 홍보마케팅 부장, 최치림 한국공연예술센터 사장, 차대영 한국미술협회이사장, 이원재/국어고전문화원 학술원장(전 경기대교수), 김승국 노원문화예술회관장, 최예태 화백, 이목을 화백, 윤재걸 본지주필,박몽구 시인, 왕기철 명창,이상록 서울시문예회관연합 사무처장, 김근희 검무 경기도문화재, 홍성훈 파이프오르간마이스트,최진옥 경상남도서울사무소 부소장, 대관령국제음악제 김보경 총감독보좌관, 안석진 서울역사박물관경영지원부장, 최환 이화여고100주년기념관 극장장 등 200여 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