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진강 한우마을, '11월 가볼만한 곳'
임진강 한우마을, '11월 가볼만한 곳'
  • 편보경 기자
  • 승인 2008.11.05 00:2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한국관광공사, 임진강 한우마을 등 4곳 지정
▲ 임진강 한우마을/ 사진출처: 임진강 한우마을 홈페이지
임진강 한우마을이 11월에 가볼만한 곳으로 선정됐다.
 
한국관광공사(사장 오지철)는 '한우를 안심하고 즐겁게 먹을 수 있는 여행'이란 테마로 11월의 명소를 지정했다.
 
 '단돈 만원에 1등급 한우를 맛볼 수 있는 임진강 한우마을(경기 파주)'과  '최고 등급 암소 한우의 고소하고도 깊은 맛, 광시한우(충남 예산)', '그곳에 가면 한우 맛의 진수가 흘러넘친다, 다하누촌(강원 영월)' 그리고 '풍산명품한우 드셔보셨나요?(경북 안동)' 등 4곳이다.
 
특히 임진강 한우마을은 서울에서 1시간 거리인 파주시 적성면에 위치하고 있어 접근성이 좋으며, 주변에 뛰어난 경관과 정상에서 임진강과 개성의 송악산 등을 볼 수 있는 감악산도 자리잡고 있다.
 
한우 가격 거품도 확 걷었다. 산지와 유통직거래를 하기 때문에 1등급 한우 모듬구이(225g) 1인분을 단돈 1만원에 살 수 있다.
 
구입한 싱싱한 한우는 7곳이나 되는 구이매장에서 바로 구워먹을 수 있으며 야채와 쌈장, 불판 등도 제공한다.
 
또한 당일 들어온 한우의  등급과 정보를 알 수 있도록 ‘등급판정서’를 비치해 놓아 소비자의 신뢰감을 높였고,  주말에는 '떡갈비 천원경매' 등 다양한 이벤트가 벌어진다.
 
 그 밖에 황포돛배를 탈 수 있는 임진강 두지나루터 및 율곡이 후학들과 학문을 논했던 화석정, 율곡의 위패를 모신 자운서원이 있어 늦가을 정취를 만끽할 수 있다. 또한  아이들을 위한 체험코스로 분단의 아픔을 간직한 임진각관광지와 농촌체험마을인 쇠꼴마을, 민속생활용품이 가득한 두루뫼박물관 등도 추천한다.
 
서울문화투데이 편보경 기자 jasper@sc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