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 태교음악회, 빨리 빨리 예약 하세요~
2009 태교음악회, 빨리 빨리 예약 하세요~
  • 이소영 기자
  • 승인 2009.05.12 2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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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북구, 태교 특강·친숙한 클래식음악 콘서트·유익한 정보 제공


태아기 교육에 신경 쓰는 예비부모와 가족들을 위한 공연이 마련됐다.

강북구(구청장 김현풍)가 오는 21일 오후 7시 30분 삼각산문화예술회관 대강당에서 ‘2009 태교음악회’이 열기로 했다.

▲ 강북구에서 마련한 태교음악회는 지난해에 이어 두번째로 열린다. 

이번 음악회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 두 번째로 태교특강, 음악콘서트, DVD 여행 등 총 3부(1시간30분 간)에 걸쳐 진행된다.

1부 태교특강에서는 이교원 성균관의대 강북삼성병원 산부인과교수가 ’베토벤 바이러스의 비밀’을 주제로 태교의 중요성과 방법, 클래식 음악이 태교에 미치는 영향 등 효과적 태교음악에 대해 강의한다.

2부에서는 본격적인 음악콘서트가 열려 피아노, 바이올린, 첼로가 빚어내는 아름다운 선율로 ▲J.Hyden의 피아노 삼중주(Piano Trio Major) ▲E.Elgar의 사랑의 인사(Salut d'Amor) ▲A.Piazzola의 망각(Oblivion) 등 친숙한 클래식 음악을 선보이게 된다.

또한 소프라노 이지은이 뮤지컬 West side story의 Tonight, 영화 My fair lady의 I could have danced all night, 오페라 Carmen의 삽입곡 Habanera 등의 곡을 열정적인 연기력과 서정적이면서 아름다운 목소리로 선사하는 무대도 마련돼 있다.

3부는 ‘장일범과 함께하는 DVD여행’으로 엄마와 아기에게 유익한 정보를 제공한다. 아울러 산모들을 위한 휴식시간과 유모차, 유축기, 산모용품 등 경품 이벤트도 진행된다.

이번 태교음악회는 선착순으로 500석을 강북구청 건강증진과(02-901-0722~5)에서 전화로 예약 받고 있으며, 예비부부와 임산부, 가족이면 누구나 참석할 수 있다.

강북구청 보건소 관계자는 “태아의 뇌신경 조직은 약 90% 정도가 청각의 영향을 받기 때문에 소리자극은 태아 두뇌발달 및 정서함양에도 큰 영향을 미친다”며, “특히 클래식 음악의 경우 조화로운 구성, 고른 음향 등이 산모의 심장 박동소리와 가장 유사해 태교에 효과적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많은 산모들이 이번 음악회를 통해 클래식 음악과 함께 태교에 유익한 정보도 얻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서울문화투데이 이소영 기자 syl@sc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