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 9급 신임 공무원들, 부모 자원봉사자로 활동
서울시아동복지센터는 제4회 입양의 날 및 입양주간(11일~17일)을 맞이해 오는 14일 오전 11시 롯데월드 어드벤쳐 중앙 무대에서 '제4회 아름다운 입양가족 초청의 날'행사를 연다.
이 행사에는 서울시아동복지센터 입양가족과, 시립소년의집 시설보호아동들이 참석하게 되며, 이들은 일일 부모역할 자원봉사자로 활동하게 될 서울시인재개발원 교육생인 8, 9급 신임 공무원들과 즐거운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프로그램으로는 서울특별시립 소년의집 오케스트라가 초청돼 축하공연을 선보인다. 서울시아동복지센터에서 입양된 입양아동과 입양부모를 축하하는 시간, 입양유공자 포상, 롯데월드 공연팀의 뮤지컬 쇼 등도 열릴 예정이다.
2부 행사에는 입양가족과 일일 부부역할 자원봉사자들이 시설보호아동들과 함께 롯데월드를 자유롭게 견학하고 퍼레이드 관람과 모든 놀이기구를 이용하며 즐거운 한때를 가진다.
한편 서울시아동복지센터는 아동복지전문행정기관으로써 국내입양을 담당하고 있으며 비밀입양을 지양하고 공개입양활성화에 주력하고 있다.
아동복지센터를 통하여 아동을 입양하는 입양부모들은 대부분 시설보호아동 중 1세 이상의 연장아를 공개 입양하여 '노블리스 오블리제'를 실천하고 있으며 이는 건전한 입양문화 정착과 국내입양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는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서울문화투데이 편보경 기자 jasper@s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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