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 <서울문화투데이>선정 10대 뉴스
2011년 <서울문화투데이>선정 10대 뉴스
  • 윤다함 기자
  • 승인 2011.12.23 1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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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가판대 표창장' 사라지는 가시적 성과 거두기도

①서울문화투데이 창간3주년기념식 및 시상식 성황리 개최
75호 2면 (2011년 12월 7일)

서울문화투데이 창간 3주년 기념 ‘문화대상 시상식 및 후원의 밤’이 지난 11월 25일 종로 마로니에 공원에 위치한 ‘예술가의 집’에서 개최됐다. 문화대상 수상자로는 박종회 화백(미술부문)과 박래경 한국큐레이터협회명예회장(미술기획부문), 강홍빈 서울역사박물관장(문화경영부문), 구삼열 여수엑스포 유엔대표(글로벌)을 유진규 춘천마임축제총예술감독(공연예술부문)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②천년을 기다린 ‘대장경천년 세계문화축전’ 열려
70호 1면 (2011년 9월 21일)

경남도와 합천 해인사는 9월 23일부터 11월 6일까지 해인사와 합천군 가야면의 주 행사장 등에서 ‘살아 있는 천년의 지혜’란 주제로 '2011 대장경천년세계문화축전'을 열었다. 해인사는 신라 애장왕 3년(802년) 창건 이후 한 번도 개방하지 않았던 선원을 1200년 만에 하루만 개방하기도 했다.해인사 팔만대장경은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대장경으로 제작하는데 16년, 한글로 번역하는데 36년이 소요됐다.

 


③문학계의 큰 별, 작가 박완서 향년 80세로 별세
54호 1면 (2011년 1월 26일)

작가 박완서가 지난 1월 22일 담낭암 투병 중 향년 80세 일기로 별세했다. 故 박완서 작가는 한국문학작가상, 이상문학상, 대한민국문학상, 현대문학상 등 국내 유수의 문학상을 휩쓸며 문학계의 큰 별로 활동해왔다. 주요 작품으로는 장편 '휘청거리는 오후', '살아있는 날의 시작', '그대 아직도 꿈꾸고 있는가', '그 많던 싱아는 누가 다 먹었을까' 등이 있다.

 


④덕수궁으로 계속 부를까, 경운궁으로 바꿀까?
70호 2면 (2011년 9월 21일)

문화재청은 사적 제124호로 지정된 덕수궁의 명칭을 현행대로 유지할 것인지, 경운궁이라는 옛 이름으로 환원할지 결론을 내리지 못했다. “덕수궁 명칭은 100여 년 이상 사용돼 이미 사회적으로 정착된 명칭”이란 입장과 “경운궁은 1611년부터 300여 년간 사용돼온 역사적 명칭”이란 두 입장이 현재도 팽팽히 맞서고 있다.

 


⑤한류문화, '에든버러 인터내셔널 페스티벌' 진출
61호 6면 (2011년 5월 4일)

지난 8월 ‘영국 에든버러 인터내셔널 페스티벌’에 극단목화, 안은미 무용단, 서울시립교향악단이 첫 공식초청 돼 공연을 가졌다. 같은 기간에 개최되는 에든버러 프린지에는 한국 공연예술단체들이 지속적으로 참가해 왔으나, 이 같이 국내 공연예술 단체가 에든버러 인터내셔널 페스티벌에 공식초청된 것은 처음으로 의미가 깊다.

 


⑥‘2011년 대한민국 국가브랜드 컨벤션’ 개최
68호 1면 (2011년 8월 24일)

국가브랜드위원회가 8월 25일부터 28일까지 ‘한류, 세계와 함께 미래로’라는 주제로 ‘2011 대한민국 국가브랜드 컨벤션’을 개최했다. 최근 국가브랜드의 핵심 가치요소로 급부상하고 있는 한류를 주제로 대규모 전시와 문화행사, 국제 컨퍼런스가 열렸다. 컨벤션을 통해 그동안 몰랐던 대한민국 가치를 새롭게 발견하고, 국내는 물론 세계인들과도 소통하고 공유하는 좋은 기회가 됐다는 평을 받았다.

 


⑦난무하는 서울시 '가판대 표창장’
58호 1면 (2011년 3월 23일)

서울시내 대로변 가판대에 ‘서울특별시’ 명의로 환경미화원, 소방관 등에게 드리는 표창장이 쏟아져 시민들을 의아하게 만들었다. 예산 7천만 원을 들여 진행한 이 사업에 대해 시민들은 ‘오히려 묵묵히 노력하는 시민들의 노고의 가치를 떨어뜨렸다’며 이는 ‘오세훈 전 서울시장의 홍보수단’이라고 불편한 감정을 드러냈다.

 


⑧의정부예술의전당 개관 10주년 기념 심포지엄 개최
59호 17면 (2011년 4월 6일)


의정부예술의전당이 2011년 개관 10주년을 맞아 기념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심포지엄은 의정부예술의전당 개관 10주년을 맞이해 ‘문화 복지를 향한 의정부예술의전당, 미래발전을 모색한다’를 주제로 문화예술기관으로서의 발전방향을 모색해 문화예술도시 의정부의 브랜드 개발을 위한 음악도시 설립 추진 방안을 마련하는데 그 목적을 뒀다.

 


⑨잊혀진 ‘궁중 우물’ 햇빛 볼 수 있을까...
60호 5면 (2011년 4월 20일)

문화재청과 문화유산국민신탁, 웅진코웨이가 옛 궁중 생활문화를 엿볼 수 있는 ‘궁궐 우물 살리기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궁궐 우물이 ‘살아있는 문화유산’으로서 가치가 있다고 인식해 그동안 무관심 속에 방치됐던 우물을 새롭게 발견, 체계적으로 가꿔 보전해 나가자는 취지로 시행됐다.

 


⑩삼성 이병철회장의 버려진 여인, ‘혜화동사모님’
73호 1면 (2011년 11월 9일)

삼성 이병철 회장과 20여 년 동안 ‘사실혼’ 관계에 있다가 이 회장이 이 세상을 떠나자 삼성가에서 버림받은 여인의 이야기, ‘혜화동 사모님’이 발간됐다. 삼성가의 방해 때문인지는 몰라도 이 책은 지금 서점에서 구할 수 없고 오로지 다음 카페(http://cafe.daum.net/ljj5312)에서만 살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