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예술계 명사들, 사회초년생 멘토 된다
문화예술계 명사들, 사회초년생 멘토 된다
  • 김희연 기자
  • 승인 2011.12.27 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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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부터 김창완, 남궁연 등 토크 콘서트 열어

새로운 시작 앞에서 사회초년생들이 가질 두려움을 극복하고, 자신만의 비전을 찾아 인생을 설계할 수 있도록 문화예술 명예교사들이 인생 후배들의 멘토로 나선다.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이 주관하는 명예교사 특별프로그램 '스무 살의 사·춘·기'(사랑·청춘·기회)가 12월 28일 서울 백암아트홀에서 첫 프로그램인 '남과 다르게 살기'를 시작으로 3개월간 전국의 사회생활 새내기들을 찾아간다. 

▲ 28일 토크콘서트를 진행하는 강영호, 남궁연, 오영욱

'스무 살의 사·춘·기'는 음악, 미술, 연극, 영화, 디자인, 건축 등의 각 분야를 대표하는 명사들의 재능기부인 '2011 문화예술 명예교사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진행된다. 이번 특별 프로그램은 다양한 문화예술 분야에서 자신만의 영역을 개척한 명사들의 진솔한 인생 이야기와 고민 나누기를 통해 사회초년생들이 인생에 대한 다양한 시각과 자신만의 비전을 찾을 수 있도록 도운다.

이번 프로그램은 12월 28일 백암아트홀에서 진행되는 춤추는 사진작가 강영호, 스마트 아티스트 남궁연, 그림 그리는 건축가 오영욱이 함께하는 '남과 다르게 살기'로 시작한다. 각 분야에서 인정받으며 자신의 삶을 개성있게 이끌어가고 있는 세 명의 명예교사는 좋아하는 것과 잘 할 수 있는 것을 결합하여 직업으로 승화시켜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이어 가수 김창완과 전제덕, 해금 연주가 꽃별, 패션 디자이너 최복호 등 총 20여 명의 명예교사가 전국 곳곳을 순회하며 20차례의 강의를 진행할 예정이다.

특히, 행사를 마무리할 시점인 내년 2월에는 서울에서 가수 김창완이 직접 이끄는 토크 콘서트로 대미를 장식할 예정이며, 이날 10~20대의 높은 호응을 받고 있는 후배 가수가 깜짝 게스트로 등장한다.

이번 행사에 관한 자세한 내용 확인 및 참가 신청은 명예교사 홈페이지(www.arte.or.kr/specialday)에서 할 수 있으며, 단체 참여를 원하는 고등학교 및 대학교는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 대외협력팀(02-6209-5922/02-745-3880)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