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로구, 서울시 자치구 첫 장애인쉼터 오픈
구로구, 서울시 자치구 첫 장애인쉼터 오픈
  • 엄다빈 인턴기자
  • 승인 2011.12.28 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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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로동에 74㎡ 규모로 27일 개소…전산교육, 독서·카페시설, 간담회 장소 등 갖춰

장애인 행복도시 프로젝트 서울시 평가 종합 최우수구에 빛나는 구로구의 장애인 지원책이 끊임없이 계속되고 있다. 구로구는 지난 27일 서울시 자치구 최초로 장애인쉼터를 완공하고 개소식을 열었다.

장애인쉼터란 장애인들의 사회활동지원을 위한 시설로 정식명칭은 ‘울타리(구로 3동 792-44)’다. 매주 월요일부터 금요일 오전 9시에서 오후 6시까지 운영되며, 구에서 장애인행정도우미 1명, 공공근로 2명을 배치해 직접 관리한다.

74㎡ 규모의 장애인쉼터에는 구립장애인전산교육장에서 배출된 교육생이 장애인들에게 맞춤형 정보화 교육서비스를 실시하고 전산교육시설과 점자도서 및 오디오북이 비치되어 있다.또 따뜻한 차와 함께 친교를 나눌 수 있는 카페와 장애인단체·시설, 등록장애인 등이 간담회를 가질 수 있는 장소도 마련됐다.

구로구 관계자는 “상대적으로 사회적 약자인 장애인이 불편없이 편하게 생활할 수 있는 환경조성과 장애인에 대한 인식개선이야말로 장애인을 위한 진정한 복지서비스일 것”이라며 “앞으로도 장애인을 위해 다양한 지원책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