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원순 서울시장, "멀리 가려면 함께 가야 한다"
박원순 서울시장은 임진년 새해를 맞아 6일 오후 세종문화회관에서 서울시를 이끌어가는 각계 인사들을 초청해 ‘2012년 서울시 신년인사회’를 가졌다.
박원순 서울시장은 개회 인사를 통해 “혼자서 가려면 아무리 빨리 가도 멀리 못 간다. 멀리 가려면 함께 가야 한다”며 “금년 경제 지표가 결코 만만치 않지만, 함께 이 위기를 헤쳐가 보자”고 격려했다. 손경식 서울상공회의소 회장도 “서울의 경쟁력을 높이는 것이 국가경쟁력을 높이는 것”이라고 말하고 세계 속의 서울을 만드는 데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허광태 서울시의회 의장도 “박 시장을 도우면서 행정부를 견제하는 의회의 소임을 다하겠다”고 인사를 전했다. 라파엘 살라사르 주한 과테말라 대사는 관계자들에게 감사를 전하며 건배를 제의했다.
이날 신년인사회에는 손경식 회장, 허광태 의장, 라파엘 살라사르 대사를 비롯해 조순 전 서울시장, 부시장, 주한외교사절, 각 구청장, 시의원을 비롯해 봉사수상자 등 800여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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