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신년인사회, '잘 살아보세!'
서울시 신년인사회, '잘 살아보세!'
  • 김희연 기자
  • 승인 2012.01.06 1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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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원순 서울시장, "멀리 가려면 함께 가야 한다"

박원순 서울시장은 임진년 새해를 맞아  6일 오후 세종문화회관에서 서울시를 이끌어가는 각계 인사들을 초청해 ‘2012년 서울시 신년인사회’를 가졌다.

▲ 2012 서울시 신년인사회에서 박원순 시장이 시민들과 악수를 나누고 있다.

박원순 서울시장은 개회 인사를 통해 “혼자서 가려면 아무리 빨리 가도 멀리 못 간다. 멀리 가려면 함께 가야 한다”며 “금년 경제 지표가 결코 만만치 않지만, 함께 이 위기를 헤쳐가 보자”고 격려했다. 손경식 서울상공회의소 회장도 “서울의 경쟁력을 높이는 것이 국가경쟁력을 높이는 것”이라고 말하고 세계 속의 서울을 만드는 데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허광태 서울시의회 의장도 “박 시장을 도우면서 행정부를 견제하는 의회의 소임을 다하겠다”고 인사를 전했다. 라파엘 살라사르 주한 과테말라 대사는 관계자들에게 감사를 전하며 건배를 제의했다.

▲ 인사말 하는 박원순 서울시장

이날 신년인사회에는 손경식 회장, 허광태 의장, 라파엘 살라사르 대사를 비롯해 조순 전 서울시장, 부시장, 주한외교사절, 각 구청장, 시의원을 비롯해 봉사수상자 등 800여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