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0일 오후 2시, 한국콘텐츠진흥원 콘텐츠홀(서울 상암DMC)에서 문화체육관광부를 비롯해 드라마제작사협회, 케이블TV협회, 게임콘텐츠제작사 등 각계인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2012년도 콘텐츠 지원사업 설명회’와 ‘신년콘텐츠인사회’가 성황리에 개최됐다.
한국콘텐츠진흥원 이재웅 원장은 인사말에서 “차세대 콘텐츠 시장을 선점하고 국제협력과 해외진출의 지속적인 확대를 위해 다양한 지원 방안을 마련하겠다”라고 밝히면서 “콘텐츠의 한국적인 정체성을 확대하고 한류열풍를 지속시켜 나갈 수 있도록 지원체계와 방식에 대한 업계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설명회에 참석한 문화체육관광부 박태영 문화산업정책과장은 ‘2012년 콘텐츠산업 정부정책 지원 방향’에 대해 설명하고, 올 해 정책추진방향으로 ‘콘텐츠산업의 경쟁력 강화’를 들며, 이를 위해 “▲기반조성강화 ▲전략적지원체계구축 ▲공생발전생태계구축 ▲글로벌 진출지원에 힘쓰겠다”라고 말했다.
특히 한국콘텐츠진흥원에 따르면 올 한해 콘텐츠분야 예산은 지난 해 4,868억 원에서 2012년 5,343억 원으로 증가했으며 ‘스마트콘텐츠산업육성’, ‘첨단융복합 콘텐츠기술개발’, ‘콘텐츠산업육성 통계시스템구축’, ‘애니메이션 제작지원’, ‘한류활성화를 위한 조사연구강화’ 등이 포함된 예산이 증액됐다.
한국콘텐츠진흥원 지원사업 세부설명에서는 ▲방송 ▲게임 ▲만화 ▲애니메이션 ▲캐릭터 ▲인력양성▲CT R&D ▲차세대콘텐츠 등 본부별로 지원대상, 지원내용, 추진일정 등을 발표했다.
이 자리에서 최광식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은 축사를 통해 "법고창신의 정신으로 한류 콘텐츠문화를 확대시키자"고 말했다. 인사말로 화답했다.
이어 이효정 대전문화산업원장(배우)과 길종섭 한국케이블TV협회장이 신년건배사를 제의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