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 전북방문의 해' 7천만 관광객 유치 선포
'2012 전북방문의 해' 7천만 관광객 유치 선포
  • 김영찬 기자
  • 승인 2012.01.11 10:5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당신이 몰랐던 전북으로 구경 오세요 !

전라북도가 올해 전북관광객 7,000만명 유치 목표를 향해 힘찬 발걸음을 내딛는다.

▲전북방문의 해 선포식이 12일 오후 2시 코엑스에서 열린다. 눈과 귀를 즐겁게해줄 다양한 공연들이 많이 열린다.

전라북도는 2012전북방문의 해를 맞아 12일 오후 2시에 서울 삼성동 코엑스 3층 D홀에서 '2012전북방문의 해' 선포식을 개최한다.

이날 행사는 맛과 멋이 한상 가득, 당신이 몰랐던 2012가지 전북의 숨은 이야기를 주제로 하고, 가장 한국적인 역사‧문화‧생태자원을 관광상품화해 세계인이 맛볼 수 있는 문화관광 전라북도라는 미래 비전으로 지역출신 국회의원,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을 비롯한 출향인사 등 5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전북을 대표하는 전주비빔밥 퍼포먼스

선포식은 김용택 시인과 국악인 오정해의 사회로 진행되며, 흥겨움이 넘실거리는 전북의 잔치집으로 초대하기 위한 신관사또 부임행차, 도립국악원의 화려한 공연이 펼쳐지며, 어머님이 반기는 다듬이 소리 공연 등 축하 무대도 예정돼 있어 눈과 귀가 함께 즐거운 행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전북이 낳은 김용택 시인의 시낭송은 예향의 고장 전북의 매력을 돋보이게 하고, 전북방문의 해 성공 개최를 기원하는 마음을 실은 종이비행기를 직접 관객이 무대를 향해 날리는 이색적인 퍼포먼스와 화합의 전주 비빔밥 '비빔과 비빔밥' 나눔 행사도 펼쳐진다.

특히, 전북방문의 해 주요 사업인 수학여행단 유치를 위해 전북도와 서울특별시 교육청(부교육감 이대영)이 수학여행 유치 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하며, 외래 관광객 유치 및 아시아대표축제인 2012공연관광축제 지원 등을 위한 업무 협약을 한국관광공사(사장 이참)와 체결한다.

이번 선포식은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주최하는 내나라여행박람회와 연계해 전북관광홍보의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하고, 전북 14개 시군과 27개의 특산품 판매장이 운영되는 특별 전북관광홍보 전시회를 내나라여행박람회장에서 4일간 개최한다.

이번 행사에서는 수도권 잠재관광객들에게 전북의 맛과 멋 등 전북자원의 우수성을 소개 할 뿐 아니라 4대 종교간 소통과 화합의 길이자 마음을 닦는 ‘아름다운 순례길’의 평온한 풍경, 그리고 역사와 문화, 자연과 마을이 어우러진 오감체험 수학여행을 비롯해 새만금 8경과 사시사철 흥나는 전라북도의 축제 현장 등 먹거리, 볼거리, 즐길거리 등을 풍성하게 제공함으로써 매력있는 전북관광의 이미지를 부각시키고, 호기심을 자극해 나갈 계획이다.

특히, 관람객이 가장 먼저 만날 수 있는 내나라박람회 입구에 위치한 전북의 맛 전시관은 당신이 몰랐던 전라북도 맛의 비밀이라는 테마로 ‘대한민국의 부엌’을 상징하는 아궁이 전시를 연다. 또 전시 기간(4일간) 동안 전주비빔밥의 명인 김년임 명인, KBS 1박 2일의 국민동생 이승기가 탄복한 박영자 선생을 비롯한 5명이 전북의 손맛을 시연해 맛의 고장 전북을 널리 알릴 계획이다.

▲창포마을 다듬이 공연

2012전북방문의 해 7천만명 관광객 유치를 위하여 14개 시군과 축제 조직위원회에서 준비한 판소리 스토리박스감감술레, B-boy 공연, 허수아비 퍼포먼스와 반딧불이 공연, 아토피케어체험행사, 보석가공체험, 장수사과특별이벤트, 순창고추장만들기, 서동마 떡메치기 등 다양한 즐길거리가 행사 기간 내내 펼치진다.

설 명절을 앞두고 수도권 관람객에게 전북의 우수한 농수특산물을 시중가격보다 저렴한 가격으로 구입 할 수 있도록 농특산물판매관을 열고, 농특산물판매관을 엿장수와 지게꾼, 인절미, 뻥튀기, 윷놀이, 약장수 등 먹거리와 볼거리, 즐길거리 가득했던 시골장터로 구성하여, 관람객들에게 많은 호응을 받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전라북도는 이번 전북방문의 해 선포식을 통해 전북의 우수한 관광자원을 세계속의 관광자원으로 발전시킴은 물론 '전북방문의 해' 성공 개최의 발판을 마련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