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디자인올림픽 2008' 오늘 폐막
'서울디자인올림픽 2008' 오늘 폐막
  • 편보경 기자
  • 승인 2008.11.05 0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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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디자인공모전 시상식 진행, 공모전 수상팀 전시회도 열려
서울시가 2010년 세계디자인 수도로 선정됨을 계기로 열었던 '서울디자인올림픽 2008'이 오늘 성황리에 막을 내린다. 
 
▲ '서울디자인올림픽 2008' 개막식 / 사진출처: 서울시
 
오후 6시 잠실종합운동장 에어돔에서 개최되는 폐막식에서는 이번 행사기간 중 열렸던 서울디자인 공모전의 시상식이 진행되며, 서울디자인올림픽 참여 기업에 대한 감사장이 전달된다.
 
폐막식 개최 전인 오후 2시부터 4시까지는 공모전 수상팀 중 특별상 이상 수상자 26팀이 공모전 전시장에서 매체와 일반인을 대상으로 작품 소개시간을 가진다.
 
또한 40일간 488 덤프트럭 분량의 폐플라스틱 1,763,360 점을 모아 만든 '서울디자인올림픽 2008'의 상징물인 플라스틱 스타디움을 세계 기네스협회의 공인기록으로 인증받기 위해 한국기록원으로부터 한국 기네스기록 인증서를 전달받는다.
 
 한편 '서울디자인올림픽 2009'는 올해와 동일하게 같은 시기 잠실종합운동장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행사의 주제는 '나는 디자인한다’라는 의미를 가진  ‘I Design’으로 결정됐다. 이는‘우리 모두는 디자이너다’라는 뜻으로 앞으로 열릴 디자인올림픽을 시민들이 보다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행사로 발전시키겠다는 의지가 담겨있다.


▲'서울디자인올림픽 2008' 들여다 보기
 
'Design is AIR’를 주제로 하여 열린 이번 행사는 디자인 컨퍼런스, 전시회, 디자인 공모전, 페스티벌 등의 주요행사와 다양한 연계행사로 꾸며져 약 200만 여명의 관람객이 행사장을 찾았다.
 
행사기간동안 시직원을 비롯해 하루 평균 1천여 명이 근무하고 만 4천여명의 자원봉사자가 활동했으며, 지난 10일 부터 3일간 열렸던 서울디자인 컨퍼런스에 연사로 참석한 다니엘 리베스킨트, 로스 러브그로브, 패트릭 슈마허 등의 세계적 디자이너들이 다녀갔다.
 
‘디자인 이즈 에어’전을 비롯한 '서울디자인전시회'에서는 '서울디자인비전', '서울디자인나우’ 등의 기본 전시와 기업 참여전, 대학 탐구전, 자하 하디드 특별전 등을 통해 세계적인 거장들의 작품과 신진 디자이너의 실험적이고 창의적인 작품을 동시에 감상할 수 있었다.‘
 
가장 인기를 끌었던 것은  '2008 월드디자인마켓'이었다. 이는 학생층과 젊은 연령층이 가장 많이 방문한 전시회로 신선한 아이디어 작품을 관람할 수 있고 신진 디자이너와 대화를 통해 작품을 사고 팔수 있어 주목 받았다. 전시회에는 국내 디자이너 273명, 해외 디자이너 51명, 9개의 해외도시, 92개의 기업, 17개의 대학이 참여했다.
 
개막 시부터 관람객의 관심이 집중된 '서울디자인공모전'에는 37개국에서 총 666점(해외 119점, 국내 547점)이 응모했으며, 이중 19개국 207점(국내 177점, 해외 30점)이 수상작으로 선정돼 국제무대에 디자이너로 데뷔했다.
 
시민들을 위한 참여 프로그램과 이벤트로 구성된 '서울디자인페스티발'은 올림픽을 더욱 풍성하게 했다. 디자인불꽃축제, 다양한 패션쇼, 푸드 페스티벌, 한류페스티벌 등과 디자인 투어, 몸짓 공연, 소리 공연, 각종 체험전이 열려 시민들의 뜨거운 호응을 얻었고 '서울 기네스 푸드 페스티벌'에서는 세계에서 가장 큰 4.3톤의 떡이 탄생했다.
 
또 보조경기장에는 거꾸로놀이터, 미로놀이터, 문화가 있는 놀이터 등 '세계디자인놀이공간'이 마련되어 어린이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으며, 캐리커처, 점핑클레이, 핸드프린팅 등의 체험전과, 페이스페인팅, 캐릭터 포토존, 열기구 이벤트 등 어린이 참여 프로그램도 함께 운영됐다.
 
그밖에 도시갤러리 프로젝트의 모바일 큐브, 재활용을 테마로 시민이 직접 작품을 제작해보는 '집밖의 집에서(어어어:마을대회)', 서울 상징 해치를 그려보는 ‘해치 그림그리기 대회 등 50여 가지의 시민 참여 프로그램이 운영돼 진정한 문화축제로 거듭나는 발판을 마련했다.
 
'서울디자인올림픽 2008'의 권은숙 총감독은 “2010년 세계디자인수도 서울 선정을 기념해 기획된 새로운 형식의 디자인 축제에 시민들이 많은 관심을 보여줘 기쁘다”며 “디자인이라는 전문분야에 대한 선입견을 불식시키고 친근하고 쉬운 디자인을 보여준 신진 디자이너와 학생들, 디자인 관계자들에게 감사드리며 서울이 세계적인 디자인도시로 태어나기 위해서는 시민들의 지속적인 성원과 관심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서울문화투데이 편보경 기자 jasper@s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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