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한예종 부정입학 의혹 수사 착수
경찰, 한예종 부정입학 의혹 수사 착수
  • 이수근 기자
  • 승인 2012.01.16 0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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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예술종합학교 부정입학 의혹 제기 [사진=MBC 뉴스데스크 캡쳐]

최근 한국예술종합학교(이하 한예종)의 이 모 교수가 불법 레슨을 해오던 입시생을 2011학년도 입시에서 부정입학시킨 의혹이 제기돼 사회적 파장이 일고 있다.

15일 한 방송에선 입시생의 어머니가 레슨 내역 등을 남편에게 설명한 이메일이 공개 됐고, 입시생 측도 레슨을 받은 사실은 인정하고 있다.

하지만 이메일 내용에는 레슨비 이외 이 교수가 다른 교수들에게 부탁을 한 것, 교수들이 그 입시생의 점수를 잘 줬다, 입시생 아버지가 이 교수에게 1천만원을 건낸 내용 등이 포함돼 있어 의혹을 더 증폭하고 있다.

한편 입시생의 부모는 사실을 부인하고 있지만, 경찰은 입시생의 부모로부터 이 교수 측으로 2억여원이 흘러들어간 정황을 포착하고 전면 수사에 들어갔다.

 

이수근 기자 press@sc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