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유정 민주통합당 대변인 마포을 출마선언
김유정 민주통합당 대변인 마포을 출마선언
  • 서문원 기자
  • 승인 2012.01.18 2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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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 목소리를 담은 당대변인에서 마포의 대변인으로

서울 마포을에 민주통합당 대변인 김유정의원이 4.11총선 출마를 선언했다.

김 의원은 18일 마포 마원동 지역구사무실에서 “인생의 절반에 가까운 20여년을 마포주민들 곁에서 함께 해왔다”고 말하며, “지난 4년동안 민주당 대변인으로 국민의 목소리를 담았다면 이제는 마포의 대변인이 되겠다”며 출마 각오를 밝혔다.  

   
▲ 민주통합당 대변인 김유정의원이 마포 지역구 사무실에서 출마에 따른 각오를 밝히고 있다.

김의원은 총선출마에 따른 마포지역발전을 위한 비전을 공개하면서 “탄탄한 공교육, 창조적 문화도시, 보편적 복지체계, 함께 잘사는 희망경제, 생태와 공동체 중심의 도시개발 등 다섯 가지 비전을 이번 총선의 화두로 삼아 지역주민들에게 다가갈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또 “1% 소수 특권층이 아닌 99% 국민들이 행복한 대한민국, 사람 냄새 나는 온기 넘치는 대한민국을 마포구민들과 함께 키워가겠다”며 포부를 밝혔다.

   
▲ 서울 마포구 망원동에 위치한 김유정의원 지역구 사무실에서 출마의사를 밝힌 김의원과 지역 정치계 인사들과 축하케익 커팅을 하고 있다. 그녀는 이 자리에서 마포지역발전을 위한 비전을 밝히며, 탄탄한 공교육과 생태 및 공동체 중심 도시개발방안을 간략히 설명했다.  출마선언일인 18일은 김유정 의원의 생일날이다.

 참고로 김유정의원은 ‘국민의 정부’ 대통령비서실 행정관, 민주당 여성국장 그리고 원내부대표직을 맡았으며, 현재 민주통합당 대변인으로 활동 중이다. 한편 김의원이 총선 출사표를 던진 서울 마포을은 ‘고소의 달인’으로 알려진 강용석 의원의 지역구로 민주통합당에서는 17대 국회의원을 지낸 정청래 전의원을 포함 6명의 예비후보가 공천권을 따내기 위해 치열한 각축전을 펼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