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계,국민모두의 행복을 위해 많은 노력필요
불교계,국민모두의 행복을 위해 많은 노력필요
  • 서문원 기자
  • 승인 2012.01.18 22: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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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 임진년 한국불교지도자 신년하례법회

18일 서울 종로구 견지동 조계종 대웅전에서 임진년 한국불교지도자 신년하례법회가 열렸다. 이날 참석한 조계종총무원장 자승스님(한국불교종단협의회 회장)은 “지난 50년동안 우리 국민은 많은 성과와 성장을 이뤘지만 현재 우리 모습은 밝지만은 않다”라고 신년법어를 하면서  “불자들이 사회 현실을 위로하고 희망을 전하는 막중한 책임을 안고 있다”고 강조했다.    

   
▲ 임진년 신년하례법회가 열리고 있는 서울 종로구 견지동 조계사 대웅전. 천태종 총무원장 직무대행 무원스님이 기원사를 하고 있다.

자승스님은 이어 “국민모두가 행복을 누리기위해서는 많은 노력이 필요하다”고 말하며, “암울한 사회에 지혜와 자비의 길을 열어준 부처님의 가르침을 본받아 한국사회를 위해 ‘이고득락’(離苦騰樂, 고통을 벗어나고 기쁨을 얻는 일)의 길을 열자”라며 임진년 새해 법어를 전했다.

한편 이날 신년하례법회가 열린 조계사 대웅전에는 조계종 총무원장 자승스님을 비롯해 중앙종회의장 보선 스님, 천태종 총무원장 직무대행 무언스님, 관음종 총무원장 홍파스님, 태고종 총무원장 인공 스님 등 각 종단대표스님들과 김의정 조계종중앙신도회 회장이 참석해 신년법회를 열었다. 정관계인사로는 한나라당 조윤선의원, 민주통합당 추미애의원, 곽영진 문화부 제1차관, 김용환 2차관 등 신도 200여명이 참석했다. 

▲ 신년하례법회가 마무리 될 무렵. 조계사합창단의 합창이 이어졌다.

 

▲ 신년하례법회가 끝난 뒤 대웅전앞에서 기념촬영을 했다.

  

▲ 신년하례법회가 끝난뒤 곽영진 문화체육관광부 제1차관과 한 스님이 파안대소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