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세나협의회, '2012 e파란 어린이문화예술교실' 개최
메세나협의회, '2012 e파란 어린이문화예술교실' 개최
  • 김영찬 기자
  • 승인 2012.01.25 1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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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달 27일까지 홈 플러스와 공동으로 프로그램 제공

홈플러스 e파란재단(대표이사 이승한)과 한국메세나협의회(회장 박영주)는 이달 25일부터 2월 27일까지 서울•경기지역 10개 홈플러스 문화센터에서 ‘e파란 어린이문화예술교실’을 개최한다. 김포, 강동, 안산 등 홈플러스 10개 지점 인근 지역아동센터에서 신청을 받아 최종 400명의 아동을 선발해 총 20회에 걸쳐 새로운 시각과 흥미로운 발상을 위한 예술기반 융합프로그램을 제공한다.

▲메세나협의회가 홈플러스와 함께 '2012 e파란어린이문화예술교실'을 연다.

 

지난해에 이어 2년째를 맞는 ‘2012 e파란 어린이문화예술교실’의 주제는 ‘상상여행_창의력은 상상을 통해 이루어진다'이다. 이번 문화에술교실에서는 문화예술교육의 완성도와 체험적 접근성을 높여 참여 아동들의 창의적 사고력 배양과 함께 사회성, 협동심 신장 등이 목적이다. 오는 25일 홈플러스 영통점 문화센터를 시작으로 ‘음악•미술’ ‘무용’ ‘연극•미디어’ ‘창의’로 세분화된 총 4개의 교육 프로그램 중 각 지점별로 각각 2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음악•미술’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MOC프로덕션은 음악으로 그림을 그린다는 기발한 상상을 배우고 실습할 수 있는 ‘명화 속 이야기를 활용한 클래식 체험’을 진행한다. 가수 보아의 친오빠로 유명한 피아니스트 권순훤씨가 진행을 맡아 더욱 눈길을 끈다.

‘무용’ 프로그램을 담당한 아츠커뮤니케이션21의 ‘스토리가 있는 움직임을 만드는 무용 놀이’는 아동들의 다양한 상상력을 토대로 한 움직임을 통해 스트레스 해소 및 정서발달에 효과적인 프로그램이다.

‘연극•미디어’ 프로그램 미디어-오브제 쇼 '거인의 책상'은 미디어영상장비를 이용하여 조그만 일상의 책상을 거대한 거인의 책상으로 만들어 놓고, 일상의 사물들이 거대하게 확대되는 체험을 통해 흥미로운 상상과 창조적 사고를 경험하며 예술적 표현에 대한 즐거움을 느낄 수 있도록 한다.

운영은 ‘체험예술공간 꽃밭’이 맡았다. 더플레이컴퍼니가 준비한 ‘창의’ 프로그램 ‘전략 놀이(Strategic play)’는 상상을 통한 ‘관찰’ ‘생각’ ‘도전’이라는 키워드를 직접 체험하며 공동작품 제작을 통한 창의력 향상 놀이를 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홈플러스 설도원 부사장은 “단순한 답습 형태의 예술교육에서 한 단계 업그레이드된 예술장르간 융•복합 프로그램을 기획•준비했다”며, “지속적인 문화예술교육을 통해 창의성과 예술표현력 향상은 물론, 자연스럽게 바른 인성과 정서를 함양시켜 최근 사회적 문제가 되고 있는 학교폭력을 예방하는 것에도 기여하길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