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북구, 새해 클래식무대 '꿈나무들의 향연'
강북구, 새해 클래식무대 '꿈나무들의 향연'
  • 김영찬 기자
  • 승인 2012.01.25 1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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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 강북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개최

클래식 꿈나무들이 강북구민 모두의 희망과 소원을 담은 아름다운 하모니로 임진년 새해를 장식한다. 

▲강북구 청소년오케스트라 신년음악회가 오는 28일 오후 강북문화예술회관에서 개최된다.

강북구(구청장 박겸수)는 오는 28일 오후 4시 강북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강북구립 청소년 오케스트라 신년음악회’를 개최한다. 이번 연주회는 강북구립 청소년 오케스트라 단원들이 그 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구민들에게 선보이고, 희망찬 임진년 새해와 구민의 행복을 기원하기 위해 마련된다.

중앙대, 성균관대에서 교수로 활동 중인 ‘이건수’ 객원 지휘자의 지휘 아래 단원 62명, 객원단원 17명, 총 80여명의 클래식 꿈나무들이 참여해 바이올린, 첼로, 플루트, 클라리넷, 트럼펫, 호른, 섹소폰 OB 등과 하모니를 이뤄 아름다운 음악을 선사한다.  

공연은 요한 파헬벨의 대표적 작품 ‘Canon in D major'을 시작으로 안토니오  비발디의 ‘Concerto for 2 violins Op.3 No 8’, 프란츠 빈체스 크로머의 ‘Concerto for 2 clarinets Op.35' 게오르그 프리드리히 헨델의 ’Suite for Orchestra' 루트비히 판 베토벤의  ‘Triple Concerto in C major Op.56’ 그리고 ‘African Symphony’등  총 6장으로 이루어진다. 총 60여분 동안 진행되는 이번 음악회는 36개월 이상이면 입장(7세까지는 보호자 동반)이 가능하며, 구민 누구나 선착순 무료로 입장할 수 있다. 

강북구립 청소년오케스트라는 초등학생부터 고등학생으로 구성돼 2003년 창단한 이래 해외 순회연주회, 병원 환우를 위한 작은 음악회 개최 등을 통해 강북구를 알리고 구민들에게 수준 높은 문화를 즐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매년 발전을 거듭하는 강북구 청소년오케스트라 공연은 2011년 신년음악회 대공연장 650석을 가득 메울 정도로 많은 호응을 얻고 있으며, 특히 올해는 신규단원들이 첫 공연을 선보이는 뜻 깊은 자리여서 더욱 기대되는 음악회가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