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산 아랫동네 이야기2’ 사진전시회 개최
‘낙산 아랫동네 이야기2’ 사진전시회 개최
  • 김희연 기자
  • 승인 2012.01.25 14:27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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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회 마지막 날 가족사진 찍어주기 이벤트도 열어

종로구(구청장 김영종) 이화동은 지난 16일부터 2월 4일까지 ‘낙산 아랫동네 이야기 2’ 사진 전시회를 열고 있다. 이번 전시회는 네이버 In_frame 사진 카페 동호인들과 이화동주민자치위원회가 함께 준비해온 행사여서 특히 관심을 끌고 있다.

▲종로구 이화동은 2월4일까지 '낙산아랫동네이야기2' 사진전시회를 열고 있다. 전시회 마지막날에는 가족사진 찍어주기 이벤트도 진행한다.

전시회 장소는 다름 아닌 이화동 주민센터 마당부터 2층으로 이어지는 친숙한 공간. 이화동 9번지 일대의 성곽과 더불어 세월과 삶이 묻어나는 낙산 아랫동네의 풍경과 주민들의 모습을 담은 사진들이 전시되고 있다. 이화동에 새롭게 조성된 벽화와 낙산에서 본 서울의 모습도 작가들의 시선에 따라 사진 속에 따뜻하게 녹아있어 시선을 끈다.

전시회 마지막 날인 2월 4일에는 사전 신청을 받아 ‘가족사진’을 찍어주는 이벤트도 진행한다. 이화동주민자치위원회는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전시회를 유치할 예정이며 주민들의 작품을 모아 전시회도 개최할 계획이다.

김영종 종로구청장은 이번 행사와 관련해 “앞으로도 동 주민센터가 문화·예술 공간으로서의 기능을 확대하도록 다양한 방안을 강구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