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보경 결혼 "나의 아담이었다"
김보경 결혼 "나의 아담이었다"
  • 이수근 기자
  • 승인 2012.01.31 1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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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보경 결혼
영화배우 김보경(36)이 사업가 윤모(35)씨와 결혼한다.

김보경은 30일 "올해 안에는 꼭 결혼을 하고 싶다. 결혼을 빨리 하고 싶었는데 건강상의 문제로 지난해 상견례만 하고 식을 올리지 못했다. 하지만 최근 드라마를 하면서 많이 건강해져서 올해는 결혼할 수 있을 것 같다"고 밝혔다.

김보경은 2008년 8월 아는 사람의 소개로 예비신랑 윤씨를 처음 만났다. 6개월 동안 서로 알고 지내다가 2009년 2월부터 본격적으로 교제했다. "처음에는 지인이었는데 어느 순간 봤더니 나의 아담이었다. 깜짝 놀랐다. 뒤에서 종소리가 들린다는 말을 믿지 않았는데 사실이었다. 100% 확신을 가진 적은 처음이다."

결혼 후 연예계 활동에 대해서는 "찾아주는 한 끝까지 연기하고 싶다"고 답했다.

김보경은 2001년 영화 '친구'로 얼굴을 알렸다. 이후 '청풍명월'(2003) '창공으로'(2006) '결혼식 후에'(2009) '북촌방향'(2011), 드라마 '학교4'(2001) '하얀거탑'(2007) '깍두기'(2007) '스포트라이트'(2008) 등에 출연했다.

최근 KBS 2TV 드라마 스페셜 연작 4부작 '아모레미오'에서 1980년대와 2012년 시공을 넘나드는 자연스런 연기로 호평받았다.

이수근 기자 press@sc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