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대설주의보 '빙판길도 조심해야…'
서울 대설주의보 '빙판길도 조심해야…'
  • 이수근 기자
  • 승인 2012.01.31 1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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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 대설주의보
기상청은 31일 오후 4시를 기해 서울과 인천, 경기 지방에 대설주의보를 발효했다.

대설주의보는 24시간 쌓일 것으로 보이는 신적설이 5㎝이상 예상될 때 발효된다.

대설주의보가 발효된 지역은 서울, 경기(고양,시흥,안산,김포,파주,화성,평택), 인천, 충남(당진,보령,서산,태안,홍성) 등이다.

오후 4시 현재 서울을 포함한 경기,충남서해안,강원영서북부에서 눈이 내리고 있고 일부 지방에는 3㎝ 내외 눈 쌓이는 곳 있다.

그 밖의 일부지방에도 눈이 내리거나 산발적으로 눈이 날리는 곳이 있다.

오후 4시 현재까지 서울 1.8㎝, 문산 4.3㎝, 인천 2.7㎝, 동두천 1.5㎝, 서산 1.0㎝ 등의 눈이 내렸다.

31일 오전 11시부터 2월 1일 0시까지 예상 적설량은 울릉도·독도 10~30㎝, 서울·경기도, 강원도영서 및 산간, 충청남북도, 전라남북도, 경남서부내륙, 경북북부내륙, 서해5도 3~8㎝(많은 곳 충청남북도, 전라남북도, 강원산간 15㎝ 이상), 경남(서부내륙제외), 경북남부내륙 1~5㎝, 강원동해안, 경북동해안, 제주도산간 1㎝ 내외 등이다.

기상청 관계자는 "중북부지방은 오늘 밤늦게 대부분 그치겠으나 충청이남지방은 내일 아침까지 이어지는 곳이 있을 것"이라며 "기온이 낮아 내린 눈이 얼어 빙판길인 곳이 많겠으니 시설물관리와 보행 및 교통안전 각별히 주의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수근 기자 press@sc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