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지구멸망설, 12월 21일 "괜히 무섭네"
2012년 지구멸망설, 12월 21일 "괜히 무섭네"
  • 최하늘 기자
  • 승인 2012.02.05 1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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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2년 지구멸망설 [사진=KBS 2TV '스펀지 제로']
최근 '2012년 지구멸망설'이 소개돼 화제다.

  
지난 3일 방송된 KBS 2TV '스펀지 제로'에서는 최근 화두가 되고 있는 '2012 지구멸망설'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방송에서는 고대 마야달력이 2012년 12월 21일에 끝난다는 사실과 주식시장 변동 프로그램 웹봇이 12월 21일 이후의 분석은 거부한다는 사실 등대부분의 종말론에서 12월 21일이 지구 종말의 날이라 가리킨다고 설명하였다.

2012년 지구 멸망의 10가지 이유 중 가장 강력한 가설 3가지로는 태양 폭발설, 자기장 역전설, 행성 충돌설을 꼽았다. 그 중 마지막 이유인 행성 충돌설은 행성 니비루와 지구가 충돌하여 지구의 종말이 초래된다는 것인데, 이에 대하여는 니비루라는 소행성은 존재하지 않는다고 밝히며 소문을 일축하였다.

이어 2012년 지구멸망설 중 '아인슈타인'의 가설인 '꿀벌이 사라지면 지구가 멸망한다'는 예언을 소개하며 꿀벌의 감소로 인한 사건과 현상을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이 가설은 "식물의 80% 이상이 꿀벌로 인해 열매를 맺고 있지만 꿀벌의 수가 감소되면 식물이 번식할 수 없고, 열매도 맺을 수 없어 식량 대란이 발생해 인류의 생존을 위협한다"고 전했다.

한편 2012년 지구멸망설을 접한 네티즌들은 “21일이 계속 나오는 건 우연일까”, "생각보다 맞아 떨어지네", "2012년 지구멸망설이 진짜일까?", "괜히 무서워진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최하늘 기자 press@sc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