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문숙 뇌사판정 낚시방송? 결국 부분뇌사
안문숙 뇌사판정 낚시방송? 결국 부분뇌사
  • 이수근 기자
  • 승인 2012.02.06 0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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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문숙 부분뇌사 판정 [사진=JTBC '신동엽 김병만의 개구쟁이’]
결국 부분뇌사였다.

지난 5일 화제가 됐던 배우 안문숙 뇌사판정이 불필요한 세포가 죽은 부분 부분 뇌사판정으로 드러났다.

종합편성채널 JTBC는 지난 4일, 5일 방송되는 '신동엽 김병만의 개구쟁이’의 1인 토크쇼 ‘신의 인터뷰’ 녹화에서 안문숙이 뇌사판정에 받았다고 고백했다고 전해 네티즌들을 의문에 휩싸이게 했다.

이에 다시 JTBC 측은 보도 자료를 수정해 다시 배포했다. JTBC는 "다행히 검사 결과 불필요한 뇌세포가 죽은 것으로 판명, 건강에는 이상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는 내용으로 "부분 뇌사판정이 옳다"고 수정했다. 이는 뇌사판정이라는 단어가 일으킨 논란에 다시 정정했다.
 
이날 방송에서 안문숙은 우연히 건강검진을 받았고, 뇌에 이상을 발견했다. 안문숙은 “뇌사 판정을 받고 별 생각이 다 들었다”며 "영화 필름처럼 지나가던 삶 속에서 나 자신을 구체적으로 바라보게 됐다"고 전했다.

한편 안문숙은 또 대학 입학을 스스로 포기했던 일과 엄마가 돼 보지 못한 일을 인생에서 가장 후회되는 일로 꼽았다.

 

이수근 기자 press@sc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