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망마차', 어려운 이웃 위해 자장면 나눔행사
'희망마차', 어려운 이웃 위해 자장면 나눔행사
  • 윤다함 기자
  • 승인 2012.02.07 1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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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희망온돌 프로젝트' 일환, 취약계층 지원 희망마차

희망마차는 7일 금천구 시흥동을 방문해 독거어르신을 대상으로 자장면 행사를 개최한다.

▲희망마차는 서울시 희망온돌사업의 일환으로 취약계층을 발굴해 현장에 직접 찾아가 민간나눔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금천구내에서 운영하고 있는 중국 음식점 '동흥관'(대표 장수훈)에서 시흥동 일대의 독거어르신 70여명을 대상으로 오후 12:00부터 15:00까지 자장면, 탕수육 등의 점심 식사와 함께 훼미리마트, 대상주식회사, 사조해표에서 후원한 식료품 등을 제공한다.

서울시는 지난해 12월 1일부터 추진하고 있는 '희망온돌' 사업 일환으로 기존에 공공서비스를 받지 못하는 취약계층을 발굴, 현장에 직접 찾아가 민간나눔 활동을 전개하는 '희망마차'를 운영하고 있다.

서울시가 추진 중인 '희망온돌' 사업은 '밥 굶는 사람 없고 냉방에서 자는 사람 없는 희망서울 만들기 사업'으로 이는 우리 고유의 온돌이 상징하는 따스함과 같이 지역사회의 기부·나눔을 활성화해 어려운 이웃들의 마음에 따스한 기부·나눔의 온정을 전달하고자 하는 사업이다.

그 간 희망마차는 각 민간단체에서 기부한 물품들을 취약계층(한부모가정, 홀몸노인, 노숙인시설, 미혼모시설 등) 대상으로 구호물품 지원을 해왔다.

서울시는 앞으로도 우리주변의 어려운 이웃을 모든 시민이 함께 찾아 민간차원의 지속가능한 나눔을 통해 희망이 넘치는 사회를 만들어 갈 계획이다.

희망마차 관계자는 "주위에 어려운 이웃이 있으면 국번 없이 120(서울시 민원안내 전화)이나 '희망온돌 프로젝트' 홈페이지(http://ondol.welfare.seoul.kr)에 올려주고 더불어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며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