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북구보건소 지팡이·호루라기 무상지급
▲강북구보건소가 낙상사고의 위험이 높은 장애인·노인의 안전사고 예방에 적극 나섰다. 낙상사고 발생위험이 높은 장애인과 노인중에서 희망자 300명을 선정해 한 사람 당 한 개씩 지팡이를 지급할 예정이다.
이번 사업은 노인과 장애인의 낙상사고를 예방하고, 사고발생시에 따른 사회적·경제적 손실을 줄이기 위해 마련됐다.
또한 보행자들이 얼음판이나 움푹 패인 도로 등에 부딪혀 사고가 발생했을 경우, 주위에 도움을 요청을 할 수 있도록 호루라기도 무료로 제공할 예정이다.
강북구 측은 지난해 안전지팡이를 대여한 사람들을 대상으로 만족도를 조사한 결과, 안전지팡 이를 휴대하고 외출했을 때, 낙상에 대한 두려움이 10.3% 감소했다는 연구결과가 나올 정도로 만족도가 높았다.
강북구보건소는 이번 사업의 성공적인 결과가국제안전도시공인인증을 추진하고 있는 '강북구 안전도시 만들기사업'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저작권자 © 서울문화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