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부질환 원인 '모낭충'…아쿠아필로 해결 가능
피부질환 원인 '모낭충'…아쿠아필로 해결 가능
  • 최하늘 기자
  • 승인 2012.02.09 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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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이디피부과 안봉균 원장은 '아쿠아필'은 모낭충이 기생하지 못하게 막아주는 효과가 매우 좋다고 전했다.
추운 날씨로 인해 피부관리에 소홀해지는 겨을에는 유독 피부질환 등이 많이 발생하게 된다.
특히 모낭충은 피부질환을 유발하는 원인으로 알려져 최근 방송에도 연이어 다뤄지고 있다.

모낭충이란 털진드기과에 속하는 거미와 같이 4쌍의 다리를 가진 사람의 모공에 기생하는 기생충의 하나이다. 대개 모낭 하나에 한 마리가 살면서 알을 낳는데 한번에 50개 정도의 화살촉 모양의 알을 낳는다.

사람의 피부에 기생충이 존재한다는 것을 일반인들은 잘 알지 못하지만, 사실상 이 진드기는 건강한 성인남녀 얼굴, 특히 코와 그 주위에 95%가까이 존재하는 자연스러운 공생 기생충이다.

이 기생충은 모공과 피지선에 살면서 이곳에 배출되는 피지를 먹고 살아가기 때문에 모공벽을 뚫고 진피쪽으로 침범하거나 독소를 내지 않기 때문에 거의 대부분은 피부에 큰 문제를 일으키는 경우는 드물다.

하지만 문제는 이 진드기의 수가 많이 증식하는 경우이다. 임상적으로 검사할때 피지 5개를 채취하여 이곳에서 10마리 이상의 모낭충이 검출되거나 1㎠에 10마리 이상이 검출될 경우 모낭충증으로 진단을 내린다.

그렇다면 피부질환의 주요 원인으로 알려지고 있는 모낭충은 어떻게 해결할 수 있을까?

각종 피부 트러블의 원인이 되는 모낭충은 '아쿠아필'을 통해 깨끗하게 제거가 가능하다.

아쿠아필은 3가지 특수 솔루션을 모공 속에 스며들게 하여 블랙헤드, 피지, 각질 등 모공 속의 노폐물을 녹여낸 다음 피부 밖으로 끌어올려 제거하는 시술이다.
시술시간이 짧고 한 번의 시술만으로도 즉시 효과를 볼 수 있으며 시술 후에도 피부에 각질이 생기는 등의 일상생활에 지장이 없어 만족도가 매우 높다.
치료 후에는 피부결이 개선되고 탄력이 높아지며 피부가 광이 나는 것처럼 윤기가 생기므로, 특히 결혼 전 신부케어에 많이 적용된다.

마이디피부과 안봉균 원장은 "모낭충이 있을 경우 가장 많이 나타나는 네가지 임상 양상은 코주변으로 나타나는 안면홍조, 여드름 양상, 여자들의 입가에 나타나는 트러블양상, 그리고 각질과 같이 나타나는 잔비늘증 양상"이라며 "이런 경우 여드름이나 안면 홍조로 오인해 치료받는 경우가 생기는데 치료에도 반응하지 않는 여드름이나 입가 트러블이 있다면 모낭충의 원인을 의심해볼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또 "모낭충증을 막기 위해서는 적절한 세안 습관을 들이는 것이 가장 중요하고 피부에 맞는 적절한 세안제를 찾아서 반드시 사용해야하며 물로만 씻는 습관은 없앨 것"을 당부하며 "모낭충증에 의한 피부 트러블이 의심되는 경우 무엇보다도 우선 피부과 전문의의 정확한 진단을 받아볼 것"을 권했다.

이어 “아쿠아필은 모공속을 청소해 피지제거, 블랙헤드제거, 묵은 각질제거, 유분제거의 효과가 탁월하기 때문에 모낭충이 기생하지 못하게 막아주는 효과가 매우 좋다”며 “특히 모낭충이 원인으로 의심되는 여성분들에게서 나타나는 치료가 안되는 여드름, 입가의 트러블등에서 큰 효과를 보는 경우가 많다”고 조언했다.

 

최하늘 기자 press@sctoday.co.kr